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술자리에서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을 더 마시자는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대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오피스텔 밖으로 끌려나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밤 10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 동료인 20대 남성을 칼로 찌른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건설 현장 하청업체에서 근무 중인 두 사람은 다른 동료와 함께 피해자가 묵던 오피스텔에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이 오피스텔 안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술자리 도중 가해 남성이 피해자에게 “밖으로 나가 술을 더 마시자”고 제안했지만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건방지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술 먹다가 서로 이제 의견이 안 맞으니까..일단 죄명은 살인미수로 했는데."

피해자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해 남성은 “칼로 찌른 건 맞지만 왜 그랬는지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490 우산 쓴 '양복맨' 구장 난입에…이승엽 "재미? 말도 안 되는 일" 랭크뉴스 2024.07.21
32489 국민 10중 6명 “의대 증원·필수의료 강화 긍정적” 랭크뉴스 2024.07.21
32488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정봉주 돌풍’…일부 친명계 부진에 ‘술렁’ 랭크뉴스 2024.07.21
32487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택배기사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 랭크뉴스 2024.07.21
32486 [단독] ‘김건희 소환’ 강조한 검찰총장 모르게…‘방문 조사’ 사후 보고 랭크뉴스 2024.07.21
32485 검찰총장, 김건희 소환 조사 사실 몰랐다…대검 “사후통보 대응 고심” 랭크뉴스 2024.07.21
32484 김건희 여사 檢 조사에 대통령실 “수사 중 사안 언급 적절치 않다” 랭크뉴스 2024.07.21
32483 [단독] 檢, 김 여사 도이치 조사 뒤 "이참에 명품백도" 설득했다 랭크뉴스 2024.07.21
32482 [속보] 이재명, TK 경선도 완승…대구 94.73%·경북 93.97% 랭크뉴스 2024.07.21
32481 이번주 ‘몸값 1900억원’ 뱅크웨어글로벌 수요예측… 피앤에스미캐닉스 등 청약 랭크뉴스 2024.07.21
32480 대표 연임 조국 "尹탄핵 모든 조치 준비" 랭크뉴스 2024.07.21
32479 월요일 전국 곳곳 장맛비…수도권 '매우 강한 비' 조심 랭크뉴스 2024.07.21
32478 한동훈 “화합” 메시지에···나경원·원희룡 “갑툭튀 화합” 맹공 랭크뉴스 2024.07.21
32477 '어대한' 확정할까 뒤집을까 랭크뉴스 2024.07.21
32476 전공의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직권남용·공범' 혐의 고소 취소 랭크뉴스 2024.07.21
32475 육아휴직자 동료에 최대 88만원… 日 ‘응원수당’에 관심 랭크뉴스 2024.07.21
32474 김건희 여사, 현직 대통령 부인 첫 대면조사…영부인 역대 3번째(종합) 랭크뉴스 2024.07.21
32473 MS “IT 대란에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랭크뉴스 2024.07.21
32472 합참, 오후 5시 기준 오물풍선 360여 개 식별‥대다수 종이류 랭크뉴스 2024.07.21
32471 ‘음주 뺑소니’ 김호중, 수사 받던 중 1500만원 기부…이유는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