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방북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대통령실이 공식적으로 푸틴 대통령의 방북 계획을 인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중앙아시아 순방 중에도 북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며칠 내로 푸틴 대통령이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물체 등이 설치되자 푸틴 방북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외신 보도들이 잇따랐는데, 우리 정부 관계자가 처음으로 인정한 겁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러 관계는 한 단계 더 격상될 전망입니다.

북한 재래식 무기의 러시아 수출과 러시아 탄도미사일 기술의 대북 이전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순방 중에도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인 군사 협력, 북핵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주요 우방국들과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방북할 경우 러시아 정상의 북한 방문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880 북한군, 이달 3번째 휴전선 침범…어제 넘어왔다가 경고사격에 북상 랭크뉴스 2024.06.21
32879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한도 500억달러로 증액···환율 리스크 억제 랭크뉴스 2024.06.21
32878 정치인 호감도…오세훈 36%·조국 35%·이재명 33%·한동훈 31%[갤럽] 랭크뉴스 2024.06.21
32877 “돼지새끼 또 처먹네” 후임 5명 상습 폭행한 군인 실형 랭크뉴스 2024.06.21
32876 정청래 "'기억 안 난다' '수사 중이다' 답변? 그러면 퇴거 명령" 랭크뉴스 2024.06.21
32875 한화, 필리 조선소 인수…국내기업 최초 미국 조선업 진출 랭크뉴스 2024.06.21
32874 전자상거래 10명 중 4명 피해 경험…"1인당 연간 10만원 수준" 랭크뉴스 2024.06.21
32873 야, 특검법 청문회 강행 “진실 문 열어야”…여 “사법 방해” 랭크뉴스 2024.06.21
32872 홍준표, 또 한동훈 저격 “이재명 못지 않은 뻔뻔함···선출직은 불가” 랭크뉴스 2024.06.21
32871 현직 경찰관, 황의조에 수사정보 유출한 혐의로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32870 이종섭·임성근 등 10명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입법청문회 출석···“선서는 거부” 랭크뉴스 2024.06.21
32869 한동훈·원희룡·나경원, 같은날 당대표 출사표 랭크뉴스 2024.06.21
32868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 26%‥석 달째 20%대 박스권 랭크뉴스 2024.06.21
32867 북한군 어제 3번째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랭크뉴스 2024.06.21
32866 분노한 환자 1천명 길거리 나온다…내달 역대 최대규모 궐기대회 랭크뉴스 2024.06.21
32865 軍 ‘관측포탄’ 아십니까…적 표적지 탐지해 영상 실시간 전송[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6.21
32864 교회 10대 사망사건 공모한 합창단 2명 학대살해죄 적용해 기소 랭크뉴스 2024.06.21
32863 법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SK 빌딩서 나가야” 랭크뉴스 2024.06.21
32862 북한군 어제 또 DMZ 작업중 군사분계선 침범 랭크뉴스 2024.06.21
32861 북한군, 또 군사분계선 침범…이달 들어 세번째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