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유튜브 채널 "가해자 거주" 주장, 호갱노노에서 검색 1위
호갱노노 아파트 검색 순위. 사진=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20년 전인 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두고 유튜브에서 가해자가 지목되고 신상 공개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는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12일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경남 지역의 A아파트는 가장 많이 검색된 단지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은 B씨를 밀양 성폭행 사건 12번째 가해자로 지목하면서 직업과 배우자 사진, 연락처, SNS 계정과 함께 거주지는 A아파트라고 공개했다.

호갱노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아파트 단지는 주로 수도권에서 청약, 입주와 같은 주요 일정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곳들이다. 실제로 A아파트에 이어 2위인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 전날인 11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아파트 단지에 대한 평가를 남기는 ‘살아본 이야기’ 코너에는 평가 대신 “사람 아닌 괴물이 살고 있다” 등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을 겨냥한 비난이 줄지어 올라왔다.

다만 B씨가 실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인지, A아파트에 거주하는지 등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은 1986년~1988년생 44명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한공주’도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736 북, '공중폭발'을 '탄두분리'로 왜곡하나…다탄두시험 성공 의문 랭크뉴스 2024.06.27
30735 원희룡 “윤 대통령은 하늘이 만들어···한동훈, 친분으로 장관” 랭크뉴스 2024.06.27
30734 "계약금 2배 주고 취소"…2주새 3억뛰자 분당 집주인 마음 바꿨다 랭크뉴스 2024.06.27
30733 입주 끝났는데 60%가 그대로…청산미룬 조합장 이제 정부가 고발 랭크뉴스 2024.06.27
30732 “피멍들게 때린 코치, 손흥민 친형이었다”…父와 피소 랭크뉴스 2024.06.27
30731 볼리비아군 ‘쿠데타 시도’…대통령궁 무력 진입했다가 회군 랭크뉴스 2024.06.27
30730 [단독] 손웅정 고소 학부모 “별의별 욕 보는 게 견딜 수 없었다” 랭크뉴스 2024.06.27
30729 [단독] “난 국정원 출신” 진화위 국장, 사진 금지 공문 합격 직후 보내 랭크뉴스 2024.06.27
30728 '훈련중 음주' 피겨 선수, 이해인이었다…"성추행은 아냐" 주장 랭크뉴스 2024.06.27
30727 "와인은 두번째 아메리카노"…아침 7시에 문 여는 술집의 정체 [비크닉] 랭크뉴스 2024.06.27
30726 "집 있으면 손해" 0원에 집 판다…부동산 애물단지 된 日,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27
30725 中 다롄서 날아온 아들, 엄마 찾기 위해 DNA채취부터 했다 랭크뉴스 2024.06.27
30724 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사그라지지 않는 휴진 움직임 랭크뉴스 2024.06.27
30723 "이거 없인 못 살아"…아프리카 장악한 中 제품 세가지 뭐길래 랭크뉴스 2024.06.27
30722 아마존 시총 2조달러 돌파···리비안 23% 급등 랭크뉴스 2024.06.27
30721 북한군 포탄에 으스러진 손으로 그린 ‘숫자 7’ 랭크뉴스 2024.06.27
30720 "김수영 시인은 나를 아방가르드한 여자라고 좋아했어요" 랭크뉴스 2024.06.27
30719 [속보] 네이버웹툰, 나스닥 공모가격 주당 21달러…희망가 상단 결정 랭크뉴스 2024.06.27
30718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나를 향한 오해와 비난, 잘 안다" 랭크뉴스 2024.06.27
30717 떼죽음 당하거나 갇혀 사는 천연기념물... 국가유산청에 맡겨도 되나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