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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보스토치니=AF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내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3국 순방을 수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고위 관계자는 "며칠 안으로 다가온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략대화가 있다"며 "이런 것들을 우리가 전부 십분 고려하면서 철저하게 주변 주요 우방국들 그리고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서 대한민국과 궤를 같이 할 수 있도록 순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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