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마스 수정안 많은 부분이 사소해…美휴전안과 상당히 다른 내용도"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은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에 대한 하마스의 수정안을 검토했으며 아직 남은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기내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제안한 수정안 중 많은 부분이 사소하고 예상했던 대로"라며 "다른 제안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서술된 내용과 상당히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휴전과 인질 교환을 포함한 3단계 휴전안을 공개했으며, 안보리는 지난 10일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이 주도한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하마스는 전날 추가 요구를 반영한 수정안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에 전달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제 미국은 마지막 이견을 좁히기 위해 이집트와 카타르 등 중재국들과 협력할 것이며 그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5월 31일 연설 및 유엔 안보리 결의 내용과 일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적은 이 과정을 종결하는 것"이라며 "흥정할 시간은 끝났다. 휴전을 시작하고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올 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408 자유로에서 ‘잠깐의 자유’ 누린 말…사고 없이 사육장으로 돌아갔다 랭크뉴스 2024.07.25
29407 체코 총리 만난 대통령 특사단 “핫라인 개설 등 원전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4.07.25
29406 ‘아기 울음소리’ 더 커졌다… 혼인도 출산도 두 달 연속 증가 랭크뉴스 2024.07.25
29405 트럼프, '머스크 때문에 전기차 비판 수위 조절' 보도 반박 랭크뉴스 2024.07.25
29404 북한 오물풍선, 대통령실 앞마당에도 떨어졌다 랭크뉴스 2024.07.25
29403 美, 북한 미사일 개발 지원한 중국 기업 ·중국인 제재 랭크뉴스 2024.07.25
29402 지난 일요일(21일), 지구촌 10만년 만에 가장 더웠다 랭크뉴스 2024.07.25
29401 "내가 네 엄마란다"…등하굣길 초등생들 유괴하려던 중년 여성 결국 랭크뉴스 2024.07.25
29400 법사위 ‘한동훈특검법’ 상정… 與 “이게 당대표 축하 인사냐” 랭크뉴스 2024.07.25
29399 美 나스닥 장중 2.7%↓…테슬라, 실적실망에 10%대 급락세 랭크뉴스 2024.07.25
29398 트럼프의 ‘토론 자신감’…해리스에도 “한판 붙자” 랭크뉴스 2024.07.25
29397 양희은 “‘아침 이슬’ 처음 듣고 감동…찢어진 악보 붙여 목청껏 불러” 랭크뉴스 2024.07.25
29396 이원석 “법무장관, 용산·중앙지검 들며 총장은 관여 말라 해” 랭크뉴스 2024.07.25
29395 캐나다 중앙은행 두번째 기준금리 인하…연 4.5%로 내려 랭크뉴스 2024.07.25
29394 네팔서 여객기 추락…"조종사 외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4.07.25
29393 이숙연 ‘쪼개기 증여’ 사과…“시세차익 주식 기부” 랭크뉴스 2024.07.25
29392 해리스, 트럼프에 오차범위 내 ‘우위’ 랭크뉴스 2024.07.25
29391 [사설] 한동훈의 '국민 눈높이', 윤 대통령에게 달렸다 랭크뉴스 2024.07.25
29390 이원석, 중앙지검 수사팀 반발 일부 수용…내분 일단 덮었다 랭크뉴스 2024.07.25
29389 “길이 안 보여” 초급 경찰 간부의 마지막 메시지 랭크뉴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