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업체 측 “화상 입어 응급처치한 것”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중국의 유명 밀크티 매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중국 밀크티 매장 직원. /중국 소셜미디어 캡쳐

12일 베이징시보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SNS를 통해 밀크티 전문점 미쉐빙청(蜜雪氷城)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싱크대에 발을 담그는 영상이 퍼졌다”며 “결국 해당 매장이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매장 직원은 운동화를 벗고 싱크대에 발을 담갔다. 싱크대 모서리에 발을 올린 채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영상은 베이징 차오양구 판자위안 부근에 있는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미쉐빙청 측은 지난 11일 영상 속 직원이 매장 주인 아버지라며 일하다 발에 화상을 입어 냉수로 응급처치를 하던 중 있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매장에 폐쇄를 지시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차오양구 위생 당국도 매장 내 CCTV를 현장에서 수거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미쉐빙청 본사에 대한 ‘웨탄’(約談·예약 면담)을 진행해 각 매장을 대상으로 교육과 검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미쉥빙청은 중국에만 3만2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명 브랜드다. 해외 매장도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에 4000개를 가지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122 티몬·위메프 사태에 여행사 "7월 출발 상품도 그대로 진행 어렵다" 랭크뉴스 2024.07.24
29121 [단독] 티몬·위메프 사태, 결국 환불도 막혔다…신규 결제 역시 차단 랭크뉴스 2024.07.24
29120 尹, 오늘 한동훈 지도부와 만찬…황우여 비대위는 불참 랭크뉴스 2024.07.24
29119 “상품권이 사라졌어요”… 요기요 이용자도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24
29118 “마른 하늘에 날벼락”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4.07.24
29117 ‘직주근접 이유 있네“ 직장인들 출근 시간 따져보니 랭크뉴스 2024.07.24
29116 “유령노동에 단속 무용지물”...공장 일용직 일해 보니 계약서 없어 랭크뉴스 2024.07.24
29115 "군부대서 먹으려고요" 고기 270만 원어치 '노쇼' 랭크뉴스 2024.07.24
29114 이럴 땐 검사 받으세요…놓치기 쉬운 ‘치매 증상’ 랭크뉴스 2024.07.24
29113 [단독] 검찰,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오늘 구속후 첫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4.07.24
29112 8년반 만에 출생아 수 ‘두달 연속’ 증가… 혼인 코로나 이후 ‘최대’ 랭크뉴스 2024.07.24
29111 ‘번아웃’으로 병원 떠나는 간호사들…‘주 4일제’ 했더니? 랭크뉴스 2024.07.24
29110 김두관 "윤 대통령 임기 1년 단축‥2년 뒤 대선·지선 동시 치르자" 랭크뉴스 2024.07.24
29109 북 ‘쓰레기 풍선’ 대통령실 일대 식별…경호처 “조치 중” 랭크뉴스 2024.07.24
29108 5000만원 벌겠다고 ‘500억 마약’ 들여온 불법 체류 태국인 랭크뉴스 2024.07.24
29107 여자축구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이 첫 상대팀 드론 염탐 ‘망신’ 랭크뉴스 2024.07.24
29106 '트럼프 지지' 머스크 "美 대선 전까지 멕시코 공장 투자 중단" 랭크뉴스 2024.07.24
29105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 차량 통제…“한강 수위 상승” 랭크뉴스 2024.07.24
29104 [특징주] 美 대선 후보 유력 해리스 “낙태권 지지”…현대약품이 수혜주? 랭크뉴스 2024.07.24
29103 '거짓 해명' 의혹 김명수 전 대법원장 소환 통보... 헌정사상 두 번째 랭크뉴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