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업체 측 “화상 입어 응급처치한 것”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중국의 유명 밀크티 매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중국 밀크티 매장 직원. /중국 소셜미디어 캡쳐

12일 베이징시보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SNS를 통해 밀크티 전문점 미쉐빙청(蜜雪氷城)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싱크대에 발을 담그는 영상이 퍼졌다”며 “결국 해당 매장이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매장 직원은 운동화를 벗고 싱크대에 발을 담갔다. 싱크대 모서리에 발을 올린 채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영상은 베이징 차오양구 판자위안 부근에 있는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미쉐빙청 측은 지난 11일 영상 속 직원이 매장 주인 아버지라며 일하다 발에 화상을 입어 냉수로 응급처치를 하던 중 있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매장에 폐쇄를 지시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차오양구 위생 당국도 매장 내 CCTV를 현장에서 수거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미쉐빙청 본사에 대한 ‘웨탄’(約談·예약 면담)을 진행해 각 매장을 대상으로 교육과 검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미쉥빙청은 중국에만 3만2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명 브랜드다. 해외 매장도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에 4000개를 가지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547 올해 6월 폭염일수 '2.4일'…최악의 더위 2018년 웃돌아 랭크뉴스 2024.06.23
33546 ‘최저 수수료 배달앱’ 내는 hy… 3강 체제 뚫을까 랭크뉴스 2024.06.23
33545 추억 깃든 63빌딩 아쿠아리움 폐관 소식에…“삼대가 같이 왔어요” [주말엔] 랭크뉴스 2024.06.23
33544 장호진 "러, 北에 정밀무기 주면 우크라 지원에 어떤 선도 없어" 랭크뉴스 2024.06.23
33543 139년 역사 닥터페퍼, ‘탄산음료 전쟁’서 펩시 누르고 2위 랭크뉴스 2024.06.23
33542 제주 장맛비에 호우특보…산지 100mm 이상 많은 비 랭크뉴스 2024.06.23
33541 미스 유니버스 USA에 71세 여성 참가 “모든 연령대 아름다움 있어” 랭크뉴스 2024.06.23
33540 [르포] 버스테러범 완전제압에 40초…'속전속결' 707특임단 대테러훈련 랭크뉴스 2024.06.23
33539 2톤 아이오닉5를 순식간에 '번쩍'…QR코드 따라서 '발렛파킹'도 척척 [car톡] 랭크뉴스 2024.06.23
33538 伊 해변가에 세워진 소녀상…日항의에도 "보편적 여성인권 문제"(종합) 랭크뉴스 2024.06.23
33537 [르포] 할리우드 성지와 빅테크가 만났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에 가다 랭크뉴스 2024.06.23
33536 노포 감성 사라져도 맛은 그대로…5층 건물로 돌아온 냉면 맛집 랭크뉴스 2024.06.23
33535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대선 승리 걸림돌 될수도 랭크뉴스 2024.06.23
33534 “모든 연령 아름다워” 미스 유니버스USA ‘71세’ 참가자 랭크뉴스 2024.06.23
33533 서울대 무기한 휴진 중단에 '빅5'도 제동…애끓는 환자들 한숨 돌리나 랭크뉴스 2024.06.23
33532 [대체투자열전] 온투업 투자로 연 10% 수익 내는 3가지 방법은 랭크뉴스 2024.06.23
33531 女피겨 국대, 미성년 후배 성추행…다른 선수는 불법촬영 랭크뉴스 2024.06.23
33530 "나들이 하고 왔는데, 왜 이러지"…더위 먹은 신호 아세요? 랭크뉴스 2024.06.23
33529 지방도 알짜 입지는 청약 흥행… 6월 분양 시장 양극화 심화 랭크뉴스 2024.06.23
33528 당심을 향한 엇갈린 속내…늘리는 야당, 줄이는 여당 랭크뉴스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