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보수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 의식불명, 도로는 1시간 10분 통제


사고 현장 모습
[광안대교 모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광안대교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차량이 시설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를 덮치면서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에서 남구 방향의 상판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싼타페 차량과 지프차, 택시, 광안대교에서 발전기 발판 보수공사를 위해 교통 통제를 하던 포터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택시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충격으로 추돌한 일부 차량이 갓길에서 시설 보수 작업 중이던 공사 작업자들을 덮치기도 했다.

작업자 일부가 광안대교 아래로 추락할 뻔하거나 차량에 깔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을 포함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광안대교 상판의 교통을 1시간 10여분가량 통제했다.

광안대교 요금소 진입과 재송동 요금소를 전면 통제하고, 우동 삼거리에서는 차량 우회 조치를 했다.

오후 2시 55분 기준 도로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경찰은 택시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82 이진숙 청문회 여야 공방…“방송4법 내일부터 순차 처리” 랭크뉴스 2024.07.24
29281 종근당 "주사형 탈모 치료제, 임상 3상 계획 식약처 승인받아" 랭크뉴스 2024.07.24
29280 오소리 습격에 골절상 날벼락…하남시, 포획 긴급조치 나섰다 랭크뉴스 2024.07.24
29279 출근 첫날부터 ‘채상병특검법’ 직면… 한동훈 첫 시험대 랭크뉴스 2024.07.24
29278 이임생 축협 이사 경찰 입건‥분노한 축구팬 고발장 보니 랭크뉴스 2024.07.24
29277 "제발 합의해 주세요"…4살 아이 학대해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에 유족 '울분' 랭크뉴스 2024.07.24
29276 지배구조 개편 제동걸린 두산… 밥캣·로보틱스 합병비율 바꿀까 랭크뉴스 2024.07.24
29275 5·18 폄훼글에 '좋아요' 누른 이진숙 "손가락 운동에 신경쓰겠다" 랭크뉴스 2024.07.24
29274 "탁구라켓 핥는 동양인? 무슨 뜻이냐"…中 뒤집은 나이키 광고 랭크뉴스 2024.07.24
29273 카드 결제 막히고 환불 지연…티몬 셀러, 집단소송 움직임 랭크뉴스 2024.07.24
29272 한양증권 인수전 본격화… 케이엘앤·KCGI 등 참가 랭크뉴스 2024.07.24
29271 미 항모 주변 드론 날린 중국인 유학생, 지난달 두 차례 촬영(종합) 랭크뉴스 2024.07.24
29270 '섹스 방지' 조롱 받던 골판지 침대 또 떴다…선수들 반응 깜짝 랭크뉴스 2024.07.24
29269 200살 노부부 미스터리 등골 오싹…중앙대 출신 93년생 일냈다 랭크뉴스 2024.07.24
29268 ‘민희진 갈등’에 치명상… ‘매출 2조 신화’ 하이브 박지원은 왜 사임하나 랭크뉴스 2024.07.24
29267 민희진, 박지원 CEO 포함 하이브 경영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랭크뉴스 2024.07.24
29266 '엔비디아 한 고개' 넘은 삼성…“HBM4로 판도 바꾼다” [biz-Focus] 랭크뉴스 2024.07.24
29265 [단독] 국회 법사위, ‘김건희 청문회’ 직후 대통령실 현장방문 추진 랭크뉴스 2024.07.24
29264 윤 대통령, 한동훈 지도부와 불편한 동거 시작···‘이미 시작된 권력이동’ 랭크뉴스 2024.07.24
29263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관련자들, 김규현 변호사 고소 랭크뉴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