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 총회 후 입장문 발표


집단휴진 조짐 확산…서울아산병원도 오늘 총회서 논의 예정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서울의대 교수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 계획 발표에 이어 서울아산병원도 총회를 열고 휴진을 논의할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빈 침상들이 놓여있다. 2024.6.11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서울아산병원도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총회 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진료 유지 및 업무 개시 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18일 의협이 주도하는 집단행동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소속 교수 64.7%가 응답했고, 응답자 93.7%가 18일 휴진에 찬성했다.

비대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정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전공의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휴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휴진 결정으로 인해 환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정상적인 의료 환경의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913 6·25 때 시작된 삐라戰… 투항 권유→ 체제 우위 선전→ 오물 살포 랭크뉴스 2024.06.15
34912 직장·집까지 찾아가 수 년간 스토킹··· 과거 직장 동료였던 3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6.15
34911 日도 인정 "니가타현, 36년전 '조선인 사도 강제노동' 기술" 랭크뉴스 2024.06.15
34910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한미동맹 강화’ 국방수권법안, 미국 하원 통과 랭크뉴스 2024.06.15
34909 직장·집까지 찾아가 수 년간 스토킹··· 과거 직장동료 30대 남성 검거 랭크뉴스 2024.06.15
34908 국민의힘 당권 후보들, '이재명 애완견 발언' 맹비난‥"독재자 연습" 랭크뉴스 2024.06.15
34907 "완전 싸가지" "예쁜데 매너짱"…승객 태운채 '라방' 택시 논란 랭크뉴스 2024.06.15
34906 수술해 줄 의사 없어 병원 찾던 50대, 지방의료원장이 수술해 '구사일생' 랭크뉴스 2024.06.15
34905 “애완견 망언” “희대의 조작수사”…이재명 기소 공방 랭크뉴스 2024.06.15
34904 “급발진 의심사고 시 제조사가 결함 입증”···도현이법 재청원 등장 랭크뉴스 2024.06.15
34903 김호중, 교도소는 안 갈 수도… 뺑소니 피해자와 합의 성공 랭크뉴스 2024.06.15
34902 테슬라 '자율주행 모드' 작동중 경찰차와 충돌…주가 2.44%↓ 랭크뉴스 2024.06.15
34901 김호중, 음주 뺑소니 35일 만에 합의…택시기사 "운전 생각 없어" 랭크뉴스 2024.06.15
34900 빼어난 경치 해안절벽에 ‘흉물스런 낙서’…암벽등반 연습 흔적도 랭크뉴스 2024.06.15
34899 부산 도시철도역에 폭발물 의심 신고…군경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6.15
34898 굿 보며 자란 박칼린 "걸음걸이만 봐도 그 사람 성격 보인다" 랭크뉴스 2024.06.15
34897 민주당 “검찰, 이재명 한 사람 죽이려 소설 창작해 기소” 랭크뉴스 2024.06.15
34896 [사이언스샷] 1억년 전 개미의 통화 순간 찾았다 랭크뉴스 2024.06.15
34895 대형견 입마개 요청에…"딸들 묶고 다녀라" 조롱한 12만 유튜버 랭크뉴스 2024.06.15
34894 BBC,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조명…“무례한 행동은 남녀 무관”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