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중앙 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국 카자흐스탄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 출입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준 기자, 정상회담이 방금 전에 끝났죠?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은 한 시간 조금 넘게 이어진 정상회담을 마치고, 조금 전에 공동 언론 발표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양국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키워나자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이 집중적으로 논의한 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이었습니다.

특히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핵심 광물의 공동 탐사부터 최종 사용까지 전 주기적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평가입니다.

전력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카자흐스탄 발전소 현대화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합니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 등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불법 자금 조달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사회 공조에 계속 동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비즈니스 포럼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내일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035 [마켓뷰] 코스피, 외국인 덕에 간신히 강보합…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 랭크뉴스 2024.07.10
32034 민주, 與분열에 7·23 전대 후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랭크뉴스 2024.07.10
32033 다리 절며 들어선 김호중에 팬들 눈물…'음주 뺑소니' 첫 재판 랭크뉴스 2024.07.10
32032 장마전선 물러났지만 높은 습도... 찜통더위와 강한 소나기 지속 랭크뉴스 2024.07.10
32031 "70년 평생 이런 적 처음"…한 시간에 146㎜ 쏟아진 군산 어청도(종합) 랭크뉴스 2024.07.10
32030 이진숙, MBC 자회사 주식 4200주 보유…이해충돌 소지 랭크뉴스 2024.07.10
32029 HBM 생산까지 멈춘다는 삼성노조… 중국·대만만 웃는다 랭크뉴스 2024.07.10
32028 민주당 “‘검찰청 폐지’ 당론으로 추진한다”…법 왜곡죄도 발의 랭크뉴스 2024.07.10
32027 탄핵 맞서는 검사들에 이재명 “국회 겁박한 검찰, 내란 시도” 랭크뉴스 2024.07.10
32026 박상우 국토부 장관 “페달 블랙박스 필요…의무화는 마찰 가능성” 랭크뉴스 2024.07.10
32025 "뚝배기 안 온대?" 머리 다친 응급환자 두고 의료진 막말 랭크뉴스 2024.07.10
32024 검사가 혐의 읽자 '귀틀막'‥서울대 졸업생 반응에 '술렁' 랭크뉴스 2024.07.10
32023 대통령실,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에 "대통령 부부와 무관" 랭크뉴스 2024.07.10
32022 [속보] 대통령실,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에 "尹 부부 전혀 관련 없다" 랭크뉴스 2024.07.10
32021 국립암센터 “기존 암환자 진료 위해 신규 진료 축소”…‘전공의 공백’ 장기화 가능성에 정부 대책 시급 랭크뉴스 2024.07.10
32020 이재명 "검사들 내란시도 행위…탄핵으로 질서파괴 책임 물어야" 랭크뉴스 2024.07.10
32019 군산에 역대급 비 퍼붓는 동안 서울은 깨끗···‘극과 극’ 편차 왜? 랭크뉴스 2024.07.10
32018 美 유명 여배우 동안 비결 "속옷만 입고 냉동고서 2분"...무슨 원리? 랭크뉴스 2024.07.10
32017 ‘절뚝거리며 입정’ 김호중… 혐의 인정 여부 다음기일에 밝혀 랭크뉴스 2024.07.10
32016 비가 오든 눈이 오든…사람보다 ‘배송’이 먼저였다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