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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카자흐스탄이 핵심 광물 공급망과 전력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앙 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우선 카자흐스탄 '전력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발전소 현대화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발전소의 65%가 구소련 시기 건설돼 전력망 현대화가 중요 국가 과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400억~550억 달러 투자가 예상됩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우라늄 생산의 40%를 차지하고 크롬, 리튬, 구리, 아연, 몰리브덴 등 100여 종의 광물을 생산하는 자원 부국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선적 개발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 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북한의 불법 자금 조달 차단 노력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체결한 양해 각서는 모두 35건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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