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설문참여 72%가 찬성…“정부 가시적 조처 낼 때까지”
응급실·중환자실 등은 제외…다른 ‘빅5’들도 논의 중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환자의 외래 진료와 수술을 자율적으로 중단한 지난 4월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제중관 수술전협진실 문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소속 의과대학 교수들이 27일부터 응급실 등을 빼고 무기한 휴진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2일 “연세대 의대와 산하 병원 교수는 27일부터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 교육 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 시행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휴진 범위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시술 등이다.

지난 9∼11일 비대위 조사에서 교수 735명 중 531명(72.2%)이 ‘무기한 휴진 입장을 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답했다. 반대한 교수는 204명(27.8%)이었다. 연세대 의대와 부속병원인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대상으로 18일 이후 교수들이 취해야 할 행동을 물은 조사 결과다. 18일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날이다.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면 비대위가 정한 실행 방안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교수는 448명(61.0%)이었고, 사안별로 결정하겠다는 교수는 219명(29.8%)이었다. 나머지 68명(9.2%)은 그러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94 태평백화점 부지 1년 넘게 안 팔리는 이유… 연내 매각 소문도 '솔솔' 랭크뉴스 2024.07.19
31493 '당선 준비' 트럼프, 관세 올리고 규제 푼다 랭크뉴스 2024.07.19
31492 남부로 중심 옮긴 장맛비···광주·전남 ‘최대 100㎜ 이상’ 뿌린다 랭크뉴스 2024.07.19
31491 트럼프 외교·안보 참모 “보호 받고 싶으면 돈 내라” 랭크뉴스 2024.07.19
31490 블랙핑크 완전체 언제쯤? "와이지엔터,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랭크뉴스 2024.07.19
31489 군, ‘대북 확성기’ 39일 만에 재가동…북한 오물풍선에 대응 랭크뉴스 2024.07.19
31488 펠로시 전 하원의장 “바이든 사퇴 곧 설득될 것” 랭크뉴스 2024.07.19
31487 '18금 감자칩' 먹은 日고교생 14명 응급실행…무슨 일? [지금 일본에선] 랭크뉴스 2024.07.19
31486 "스위프트 때문에 물가 폭등 원망스럽다" 영국 사람들 '난리' 났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19
31485 오늘 후보 수락 연설‥오바마도 '사퇴론' 가세 랭크뉴스 2024.07.19
31484 호의 되갚은 독도함 장병들… 제주 식당 사장님 ‘울컥’ 랭크뉴스 2024.07.19
31483 전남·경남에 오후까지 집중호우…오늘 하루 30~80㎜ 랭크뉴스 2024.07.19
31482 ‘100배 심각하다’며… 쯔양이 공개한 구제역 협박 영상 랭크뉴스 2024.07.19
31481 맙소사···‘6분에 1번꼴’ 강간 발생하는 나라 랭크뉴스 2024.07.19
31480 [피부미용 열풍] 성형 지고 레이저 대세…한국 미용의료 산업, 임플란트와 판박이 랭크뉴스 2024.07.19
31479 [테크톡톡] 삼성·인텔·TSMC, 파운드리 삼국지… ‘인싸’만 살아남는다 랭크뉴스 2024.07.19
31478 펠로시 "바이든 대선 포기 결심 가까워지고 있다…곧 설득" 랭크뉴스 2024.07.19
31477 “바이든, 물러날 결심 가까워…주말 결단할 수도” 랭크뉴스 2024.07.19
31476 펠로시, 하원 민주당 동료에 ‘바이든, 곧 출마 포기 설득될 것’ 랭크뉴스 2024.07.19
31475 면접관이 ‘또라이’였네?···쫄지 말고 이렇게 받아치는 거야[낙서일람 樂書一覽]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