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2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하자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우리 국민들께서 조금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럴 힘이 있으면 어려운 민생을 챙기고, 안보·경제를 챙기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최근 있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판결문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도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이 대표는 2019년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달러와 북한 측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명목의 300만달러 등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196 대통령실 “‘원전 수주’ 체코에 특사 파견 검토 중” 랭크뉴스 2024.07.22
28195 이원석 검찰총장 “원칙도, 국민과 약속도 못 지켰다…국민께 사과” 랭크뉴스 2024.07.22
28194 대법원, 학대로 숨진 ‘12살 시우’ 계모에 “살해 고의 있다” 랭크뉴스 2024.07.22
28193 국민의힘, 김건희 조사 논란 “‘총장 패싱’ ‘황제조사’? 어처구니 없어” 랭크뉴스 2024.07.22
28192 대통령실, 김 여사 조사 이원석 "원칙 없다" 반발에... 일단 무대응 랭크뉴스 2024.07.22
28191 ‘바이든 사퇴’, 참모들도 1분 전 알아…충격·눈물·안도 랭크뉴스 2024.07.22
28190 [단독] 저신용자 부실 악화일로… 정부가 갚아준 빚 상반기만 8000억 랭크뉴스 2024.07.22
28189 바이든 '대체후보' 어떻게 뽑나…해리스도 장담 못한다 [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2
28188 취약계층 통신요금 감면, ‘디지털바우처’로…OTT 구독료로도 쓴다 랭크뉴스 2024.07.22
28187 “30대 초반이 첫 아이 낳는 최적 시기” 랭크뉴스 2024.07.22
28186 [속보]‘아침이슬’ 작곡가 김민기 별세···대학로 문화의 상징이 졌다 랭크뉴스 2024.07.22
28185 [단독] ‘마일즈 왕’ 평판 현역 군인, 뇌물 혐의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22
28184 조국, 김건희 조사 논란 “한국판 측천무후…검찰, 아양만 떨었나” 랭크뉴스 2024.07.22
28183 [단독]수어 '언변'에 당했다…농아인 '데프곗돈' 10억 사기 전말 랭크뉴스 2024.07.22
28182 "언제나 尹과 함께"…열흘 전 바이든과 악수, 작별 인사됐다 [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2
28181 [바이든 사퇴] 트럼프 피격 8일만 또 출렁…롤러코스터 美대선판 연쇄 충격파 랭크뉴스 2024.07.22
28180 김건희 특혜조사에, 야당 “검사가 출장 서비스맨인가” 랭크뉴스 2024.07.22
28179 '아침이슬' 부른 김민기 대표 별세…향년 73세 랭크뉴스 2024.07.22
28178 트럼프 “해리스, 바이든보다 이기기 쉬워…대통령 주치의 사기죄” 랭크뉴스 2024.07.22
28177 연세의대 교수들 “9월에 들어오는 전공의, 제자로 인정 못해” 으름장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