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정부는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정부도 이번 지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죠?

[리포트]

네, 정부는 오늘 아침 지진 발생 직후 중대본 1단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중대본 1단계는 내륙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거나, 국내외 지진으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진도 5.0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가동됩니다.

이후 중대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초기 상황회의를 열고 지진피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중대본은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하고 피해가 확인되면 긴급점검을 위한 위험도 평가단을 가동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이재민 발생에 사전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다른 일정으로 전남 지역을 찾았다가 지진이 발생하자 구례군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금 전인 11시 반부터는 세종청사에서 지진 대응을 위한 중대본 추가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담이 기울어지거나 벽이 금이 가는 등의 재산 피해 신고는 부안군을 중심으로 30건 이상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는 전북 77건, 충북 41건 등 전국에서 모두 3백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604 호우 탓 사망 5명으로 집계…피해 조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4.07.11
32603 의대교수들 "9월 복귀 전공의 수련 특례, 탄압 수단·갈라치기"(종합) 랭크뉴스 2024.07.11
32602 사상 첫 승강기 침수 사망 사고‥침수 시 조치 요령은? 랭크뉴스 2024.07.11
32601 직원이 잘못 준 복권, "괜찮다"며 받았는데…21억 당첨 랭크뉴스 2024.07.11
32600 "탄핵이 필요한거죠" 대통령 풍자 노래한 가수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7.11
32599 택배 배달하다 폭우에 휩쓸린 4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1
32598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오나... 노동계 "1만1100원" 경영계 "9920원" 제시 랭크뉴스 2024.07.11
32597 '임성근 불송치' 여야 충돌 "'받아쓰기' 결과"‥"근거없이 공격" 랭크뉴스 2024.07.11
32596 '여론조성팀' 논란에 한동훈 "저와 무관"‥원희룡 "한동훈은 강남좌파" 랭크뉴스 2024.07.11
32595 배달 중 급류에 실종된 ‘쿠팡 카플렉서’···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1
32594 위기 몰린 베를린 소녀상…"獨 미테구 '철거 요청할 것'" 랭크뉴스 2024.07.11
32593 [단독] 전 럭비 국가대표, 옛 연인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7.11
32592 원희룡 "비례사천 감찰해야" 한동훈 "사실이면 정계은퇴"(종합) 랭크뉴스 2024.07.11
32591 대법관 후보자 20대 딸, ‘아빠 찬스’로 7억원 갭투자 랭크뉴스 2024.07.11
32590 원희룡 "김어준이 韓 지지" 한동훈 "운동권 출신 아니냐"… 때아닌 '좌파' 논쟁 랭크뉴스 2024.07.11
32589 이세돌 “AI 출현 후 창의성에 대한 경외심 사라져” 랭크뉴스 2024.07.11
32588 "나토정상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우크라 무기 지원하나 랭크뉴스 2024.07.11
32587 직원이 세트로 잘못 준 복권…“괜찮다” 받은 남성, 1등 당첨 랭크뉴스 2024.07.11
32586 국방부 "北, 동해선 이어 경의선 철로 철거 정황" 랭크뉴스 2024.07.11
32585 정부·여당 압박에 금리인하 기대감 키운 한은, 집값 다시 밀어올리나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