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영업자 폐업자수 증가와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던 중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11일 밤 "사건 조작과 모해 위증 의혹"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지 나흘 만으로, 이 사건에는 이 대표도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에 '쌍방울 측이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증인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금품으로 매수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내용의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뉴스타파는 이번 사건의 공범 관계에 있는 안부수 회장을 김성태 전 회장 측에서 조직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과 이후 안 회장의 법정 증언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 대표가 이 전 부지사에 대한 1심 선고 이후 직접적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자신과 무관한 사건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이 전 부지사에 대한 1심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 1월과 7월 이 전 부지사 휴대폰으로 이 대표와 두 차례 직접 통화했다고 한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했다. 검찰은 12일 이 대표를 제3자 뇌물죄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768 [오늘의 별자리 운세] 6월 26일 수요일 랭크뉴스 2024.06.26
34767 우크라, EU 가입협상 개시…정식 회원국까진 '험로' 랭크뉴스 2024.06.26
34766 '러브 액츄얼리' 짝사랑 소년, 일론 머스크 전 부인과 결혼 랭크뉴스 2024.06.26
34765 "선지 씻어서 다시 손님상에"…한 달 전 위생검사 받았지만 랭크뉴스 2024.06.26
34764 인천 송도서 식수대란…길게 늘어선 ‘식수 배급줄’ 진풍경도 랭크뉴스 2024.06.26
34763 美 6월 소비자 신뢰 하락…"노동시장 약화 시 추가 하락" 랭크뉴스 2024.06.26
34762 산넘어 산… 내부 경쟁자 없는 李, 가장 높은 산은 李 랭크뉴스 2024.06.26
34761 전여옥 "한동훈, 당에 내부총질 시작…尹 '20년 형 노릇' 헛일" 랭크뉴스 2024.06.26
34760 "비위 약하면 보지 마세요…닭다리 뜯었는데 구더기 후드득" 랭크뉴스 2024.06.26
34759 '나라 상태 어때' 물으니…英 80%, 美 63% "나빠" 랭크뉴스 2024.06.26
34758 집에서 편안히 눈 감고 싶지만 '돌봄 부담'에 결국…병원서 임종 ‘씁쓸’ 랭크뉴스 2024.06.26
34757 푸틴 뒤이어… 러 총참모장·전 국방장관에게도 ICC 체포영장 랭크뉴스 2024.06.26
34756 성대 의대도 무기한 휴진 보류… '빅5' 정상진료 기대 랭크뉴스 2024.06.26
34755 [사설] 北 “무자비한 징벌”…평화 지키는 건 강력한 힘이다 랭크뉴스 2024.06.26
34754 42초만에 공장 내부 '암흑'…23명 사망 화성 공장 화재 원인은 랭크뉴스 2024.06.26
34753 폭발 파편이 120m까지…주변 마을은 가스에 무방비 랭크뉴스 2024.06.26
34752 헌법상 대통령 불소추 특권, 재판 중지도 포함된다고 봐야 [김한규가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6.26
34751 “배터리가 바닥에 가득”…감식 전문가가 본 화재현장 랭크뉴스 2024.06.26
34750 “일년 넘게 열심히 일했는데” 눈물…애타는 사망자 가족들 랭크뉴스 2024.06.26
34749 20년 만에야…고개 숙인 ‘밀양의 어른들’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