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익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학 동기,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을 종결 처분한 국민권익위원회를 향해 ‘건희권익위’라고 맹공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건희권익위’로 전락했다”라며 “국민들의 권익을 지키라고 했지 불법 의혹을 저지른 대통령을 지키라고 했나”라 말했다. 그는 이어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조사는 대충하고, 공공연하게 뇌물 받을 방법을 온 국민에 알려주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대학 동기가 권익위원장이고, 검사 출신이 부위원장”이라며 “대학 동기 찬스, 검찰 찬스를 대통령이 쓴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건희권익위는 용산 대통령 부부의 민원을 해결했다고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김건희 특검법’의 명분만 더 키워주고 있다”며 “민주당은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했다.

같은당 서영교 최고위원도 권익위원장의 문제를 제기했다. 서 최고위원은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79학번 서울대 법학과 동기”라며 “(김 여사 사건에 대한) 제척사유 아닌가”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권익위를 교체해버리자”라며 위원장 등을 바꿔야 할 시점이 왔다고 주장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063 [속보]‘찬성률 99.9%’ 조국, 혁신당 당대표 연임 확정 랭크뉴스 2024.07.20
32062 아찔한 미인계…관능의 마타하리 제쳤다, 배우 뺨친 이 스파이 랭크뉴스 2024.07.20
32061 [속보] 조국혁신당, 99.9% 찬성률로 조국 대표 재선출 랭크뉴스 2024.07.20
32060 [속보] 조국혁신당, 99.9% 찬성률로 조국 전 대표 재선출 랭크뉴스 2024.07.20
32059 [속보]조국, 혁신당 당대표 연임 확정···찬성률 99.9% 랭크뉴스 2024.07.20
32058 [속보]조국, 혁신당 당대표 연임 확정···득표율 99.9% 랭크뉴스 2024.07.20
32057 대통령실 “음주 운전 선임행정관, 직무배제” 랭크뉴스 2024.07.20
32056 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 행정관 적발 1달 만에 직무배제 랭크뉴스 2024.07.20
32055 나경원 "韓, 민주당 법무부 장관이었나" 원희룡 "특검, 민주당 음모에 가담" 랭크뉴스 2024.07.20
32054 800억 원대 전세사기 피해 매물…‘깔세’ 활개 랭크뉴스 2024.07.20
32053 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대기발령 "법에 따라 조치" 랭크뉴스 2024.07.20
32052 "한국 가면 OO 테스트부터"…요즘 외국인들의 K탐험 [비크닉] 랭크뉴스 2024.07.20
32051 음주사고 후 편의점서 소주 2병 들이켜…1심 무죄→2심 유죄 랭크뉴스 2024.07.20
32050 노회찬 6주기 추모…“미래는 우리를 기다린다” 랭크뉴스 2024.07.20
32049 2명 탑승 킥보드, 통근버스와 추돌…탑승자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7.20
32048 JYP는 남미, SM은 영국...벽에 부딪힌 K팝 현지화 2단계, 성공할 수 있을까? [수·소·문] 랭크뉴스 2024.07.20
32047 '포스트 바이든' 논의하는 민주당…"승계→경선으로 후보선출" 랭크뉴스 2024.07.20
32046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본진, 프랑스로 출국 랭크뉴스 2024.07.20
32045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도 꺼졌다…곳곳에 ‘MS 대란’ 피해 랭크뉴스 2024.07.20
32044 [증시한담] 여의도 새 랜드마크 TP타워… 본사 옮긴 신한·키움 은근한 신경전 중이라는데 랭크뉴스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