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익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학 동기,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을 종결 처분한 국민권익위원회를 향해 ‘건희권익위’라고 맹공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건희권익위’로 전락했다”라며 “국민들의 권익을 지키라고 했지 불법 의혹을 저지른 대통령을 지키라고 했나”라 말했다. 그는 이어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조사는 대충하고, 공공연하게 뇌물 받을 방법을 온 국민에 알려주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대학 동기가 권익위원장이고, 검사 출신이 부위원장”이라며 “대학 동기 찬스, 검찰 찬스를 대통령이 쓴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건희권익위는 용산 대통령 부부의 민원을 해결했다고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김건희 특검법’의 명분만 더 키워주고 있다”며 “민주당은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했다.

같은당 서영교 최고위원도 권익위원장의 문제를 제기했다. 서 최고위원은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79학번 서울대 법학과 동기”라며 “(김 여사 사건에 대한) 제척사유 아닌가”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권익위를 교체해버리자”라며 위원장 등을 바꿔야 할 시점이 왔다고 주장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949 서울대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철회‥"정부 정책 받아들여서는 아냐" 랭크뉴스 2024.06.21
32948 동급생·교사 얼굴 사진으로 음란물 제작 중학생들…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6.21
32947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중단” 랭크뉴스 2024.06.21
32946 서울대병원 교수 74%가 휴진 중단 찬성… "환자 피해 놔둘 수 없다" 랭크뉴스 2024.06.21
32945 중대장 "완전군장 내 지시 아냐" 부인했지만 결국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32944 국민 10명 중 6명 "세월호 이후 '안전한 사회'로 변화 없어" 랭크뉴스 2024.06.21
32943 환자 불편에 여론 악화까지…서울대병원 교수들 결국 진료복귀(종합) 랭크뉴스 2024.06.21
32942 [단독] 9000억 몰린 ‘제3판교’ 땅… 알고보니 벌떼입찰에 당첨까지 랭크뉴스 2024.06.21
32941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교수 74% “저항 방식 전환” 랭크뉴스 2024.06.21
32940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 “지역별 가격 양극화·수요 쏠림 심화” 랭크뉴스 2024.06.21
32939 낮 가장 긴 '하지' 33도 불볕더위... 주말 흐리고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21
32938 오죽하면 '숨겨진 보석'이라 불린다…동해 이색 해수욕장 어디 랭크뉴스 2024.06.21
32937 청문회 나온 임성근 전 사단장 “작전 지도했지, 지시한 게 아냐” 책임 부인 랭크뉴스 2024.06.21
32936 “더 못참아” 분노한 환자 1000명 길거리 나온다...내달 4일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4.06.21
32935 정치인 호감도 조사...조국·이재명보다 오세훈 랭크뉴스 2024.06.21
32934 [속보]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교수 73.6% “지속가능한 투쟁 방법 찾을 것” 랭크뉴스 2024.06.21
32933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심문 3시간 만에 발부 랭크뉴스 2024.06.21
32932 [속보]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교수 73.6% 찬성 랭크뉴스 2024.06.21
32931 [속보] 서울대병원 ‘전면 휴진’ 중단…교수들 투표로 결정 랭크뉴스 2024.06.21
32930 북한 김여정, 대북 전단 살포에 또 ‘오물 풍선’ 맞대응 시사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