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11일 오후(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서 다음 국빈 방문지인 카자흐스탄으로 향하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 나온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 인사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데 대해 관계부처에 피해 상황 점검과 비상대응 태세 점검을 지시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지진 발생 관련 보고를 받은 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제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행안부, 기상청 등 관계기관에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