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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진으로 전북에서는 벽과 유리창에 금이 갔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라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도 수백 건 접수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지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윤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는 현재까지 지진 피해 신고가 3건 접수됐습니다.

모두 부안인데요.

창고 벽이 갈라지고 주택 유리창에 금이 갔다거나 주택 화장실 타일이 깨졌다는 내용입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전북에서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20여 건 접수됐고,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적으로도 신고가 수백 건 들어왔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과 3, 40킬로미터 떨어진 원전은 정상 가동 중입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피해 없이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전북에 산사태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진이 감지된 직후 '재해 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재산이나 인명 피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는 오늘 아침 8시 26분쯤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기상청은 부안에서 여진이 있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피법 말씀 드리겠습니다.

큰 진동이 잦아들면 먼저 가스레인지 등의 불을 꺼 화재를 예방한 뒤 대피해야 합니다.

여진이 발생하면 머리를 감싼 채 견고한 탁자나 책상 밑 혹은 화장실 등으로 피신해 지진이 멈추길 기다려야 합니다.

몸을 피할 공간이 마땅치 않으면 방석이나 쿠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또 문이나 벽이 비틀려 방 안에 갇힐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현관문을 열어 미리 출구를 확보하고 계단을 이용해 운동장을 비롯한 넓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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