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벽체 갈라지고 창문 깨짐 등 접수
인근 광주·전남지역도 심한 진동
광주광역시 비상대응 1단계 발령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 사진 제공=전북도소방본부

[서울경제]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재해 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여부 파악 등 상황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시·군과 전북소방본부로부터 인명 피해 보고는 없었지만, 부안군 보안면의 한 창고 벽체가 갈라졌고, 하서면의 한 주택 창문 깨짐에 대한 시고가 접수된 상태다. 단순히 진동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는 전북소방본부에 70건이 넘게 접수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해 대책 본부를 꾸렸으니 여러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접 지역인 광주와 전남에 지진 피해는 없었지만 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도 폭주했다. 광주·전남 소방본부는 지진으로 건물이 ‘쿵’ 하며 흔들렸다거나 침대가 뒤틀려 아침 잠이 깰 정도의 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수십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808 "5세대 HBM도 하반기 출하"…삼성, 라인 재배치로 AI칩 주도권 쥔다 랭크뉴스 2024.07.19
31807 ‘후보 사퇴’ 존슨·트루먼, 바이든의 좋은 선례일까 랭크뉴스 2024.07.19
31806 SPC에 수사정보 주고 금품 받아…전 검찰 수사관 징역 3년 랭크뉴스 2024.07.19
31805 초등생 성폭행 여교사, 출소 후 청년주택 입주…주민들 '발칵' 랭크뉴스 2024.07.19
31804 가뜩이나 적은 장애인 콜택시, 장마철엔…“3시간 기다려” “외출 포기” 랭크뉴스 2024.07.19
31803 ‘컨테이너 기숙사’ 이주노동자들, 빗물 차오르자 그대로 갇혔다 랭크뉴스 2024.07.19
31802 ‘바가지 논란’ 제주 용두암 해산물···알고 보니 횟집서 사 왔다 랭크뉴스 2024.07.19
31801 공항·방송사 올스톱‥'MS 클라우드 장애' 전 세계 마비 랭크뉴스 2024.07.19
31800 검찰, 모르는 여성에 ‘사커킥’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랭크뉴스 2024.07.19
31799 탄핵 청문회서 ‘발언권’ 신경전…“위원장 째려보면 퇴장” 랭크뉴스 2024.07.19
31798 법원 “에버랜드 셔틀버스 운전 노동자는 삼성물산 소속” 랭크뉴스 2024.07.19
31797 무너지고 잠기고…중부지방 강타한 극한 호우 랭크뉴스 2024.07.19
31796 공항부터 슈퍼마켓까지…MS 오류에 ‘사이버 정전’ 랭크뉴스 2024.07.19
31795 '고문기술자' 이근안, 국가에 구상금 33억 물어내야 랭크뉴스 2024.07.19
31794 "방송4법, 의장 중재안 못 받겠다"‥국민의힘, 이틀 만에 '거부' 랭크뉴스 2024.07.19
31793 김용민 “골프 치러 군대갔나” 임성근 “체력 단력용” 랭크뉴스 2024.07.19
31792 '그림자 조세' 모든 부담금에 일몰시점 정한다 랭크뉴스 2024.07.19
31791 법원 “에버랜드, 셔틀버스 운전 하청노동자 직접고용해야” 랭크뉴스 2024.07.19
31790 채상병 사망 1주기‥광화문 추모 문화제 현장 연결 랭크뉴스 2024.07.19
31789 "복구에 안간힘"‥제방·둑 유실만 충남에서만 686건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