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30MBC뉴스]
◀ 앵커 ▶

오늘 오전 8시26분쯤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2백건 넘게 접수됐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성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당초 규모 4.7의 지진으로 알려졌는데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4.8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의 정확한 위치는 북위 35.7도 동경 126.71도입니다.

발생 깊이는 8km입니다.

소방당국엔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213건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 사례는 없지만, 전북 부안군에서 창고 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 신고가 3건 접수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작년 5월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한 뒤 1년여 만입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국가기반 시설 등에 대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332 출근길 도심 도로·대중교통 통제로 헛걸음‥퇴근길도 불편 이어져 랭크뉴스 2024.07.18
31331 충주맨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이제 저는 없습니다" 홍명보 패러디 또 '터졌다' 랭크뉴스 2024.07.18
31330 "버튼만 누르면 고통 없이 사망"…'안락사 캡슐' 사용 앞둔 '이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7.18
31329 “이런 공직 후보자는 처음” 이진숙 만행 밝힌 언론·시민사회 랭크뉴스 2024.07.18
31328 [단독]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과학기술 이삭줍기론 안 돼” 랭크뉴스 2024.07.18
31327 수원지검,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압수수색…사건 이송 사흘만 랭크뉴스 2024.07.18
31326 중부 덮친 물벼락…주택 447채 침수 등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18
31325 '한동훈 폭로' 후폭풍…"선 넘었다" 당내 불만 폭발 랭크뉴스 2024.07.18
31324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의료계 반발…하반기 모집 7천707명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4.07.18
31323 '대통령실 출신 차관' 17명째‥이상민 장관은 또 '유임' 랭크뉴스 2024.07.18
31322 벌집 쑤신듯… 한동훈, ‘羅 공소취소 부탁’ 역풍에 사과 랭크뉴스 2024.07.18
31321 식당 의자에 앉았는데 5일후 사망 왜?…"독거미에 물린 것으로 추정" 랭크뉴스 2024.07.18
31320 [단독] 대기업 착오 송금…새마을금고 계좌주 동의 없이 회수 랭크뉴스 2024.07.18
31319 벼랑 끝 中 경제, 시진핑이 내놓은 해법은… 첨단기술 기반 ‘고품질 발전’ 랭크뉴스 2024.07.18
31318 영화 3사 티켓값 담합했나…공정위, 현장조사 나서 랭크뉴스 2024.07.18
31317 북한 개성도 하루 만에 463mm 폭우‥"황강댐, 또 통보 없이 물 내려보냈다" 랭크뉴스 2024.07.18
31316 "4억 대출로 세운 헬스장, 사기 당해 쫓겨날 판" 양치승 눈물 랭크뉴스 2024.07.18
31315 '8세 아들이 28세 되도록' 두 아들 양육비 안 준 나쁜 아빠 법정 최고형 랭크뉴스 2024.07.18
31314 "사랑이 또 이겼다" 건보 피부양자 인정 동성커플 함박웃음 랭크뉴스 2024.07.18
31313 '명품백 종료'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조사 통보…천준호 "국면 전환용"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