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독도 전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일본 정부가 한국 조사선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 활동을 재확인하고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에 이어 같은 표기의 선박이 다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남쪽 우리(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순시선은 조사 활동 중인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을 상대로 조사 중단을 요구하는 무선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조사 중지를 요구하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 독도 주변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이 해양 조사를 벌이자 “일본 EEZ에서 일본의 사전 동의 없이 조사가 이뤄진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같은 방식으로 한국 정부에 항의한 바 있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항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독도 주변의 해양 조사는 정당한 활동이라며 일본 측 주장을 일축해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343 충청·경북권 '물폭탄'‥산사태·침수 피해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09
31342 [단독] 얼마나 힘들었으면…정부가 보조금 준대도 냉난방기 새로 바꾼 소상공인 9.5%뿐 랭크뉴스 2024.07.09
31341 대구·경북 호우경보‥내일까지 많은 비 랭크뉴스 2024.07.09
31340 ‘윤석열이냐, 한동훈이냐’ 양자택일 강요하는 여당 전당대회 랭크뉴스 2024.07.09
31339 "이게 맞나요, 왜 가만히 계세요" 檢탄핵 기권한 盧사위의 소신 [who&why] 랭크뉴스 2024.07.09
31338 필리핀 여친 임신하자 ‘잠적’… 알고 보니 유부남 랭크뉴스 2024.07.09
31337 철거 예정 한남3구역에 카페 연 김희선 소속사…"알박기 절대 아냐" 랭크뉴스 2024.07.09
31336 애플 中 판매 회복·환율 수혜… 실적 기대감 높아진 ‘LG이노텍’ 랭크뉴스 2024.07.09
31335 [똑똑한 증여] 14억 아파트 분양권 자녀 증여할 때 2억 절세 비법은 랭크뉴스 2024.07.09
31334 고물가에 ‘장보기 0원 챌린지’ 등장…MZ 주부들이 찾는 ‘이 매장’은? 랭크뉴스 2024.07.09
31333 “여자들끼리 머리채 잡는 싸움 그만”...김희애, 대통령직 놓고 싸웠다 랭크뉴스 2024.07.09
31332 "3주 영어캠프가 399만원"... 방학 사교육에 등골 휘는 부모들 랭크뉴스 2024.07.09
31331 ‘너무나도 지독한 불황’… 경차 판매마저 11.8% 급감 랭크뉴스 2024.07.09
31330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오늘 노사 최초 요구안 제시 랭크뉴스 2024.07.09
31329 "5분 먼저 퇴근했다면 내가…" 시청역 충격, 시민 덮친 트라우마 랭크뉴스 2024.07.09
31328 김건희 "결정대로 사과할 것" 한동훈 측 "다른 경로론 사과 거부" [김 여사 문자 5개 공개] 랭크뉴스 2024.07.09
31327 경북 또 120mm 비…밤사이 집중호우 상황 랭크뉴스 2024.07.09
31326 "가장 더웠던 올해 6월"… 최근 1년 지구 온도, '마지노선 1.5도' 웃돌았다 랭크뉴스 2024.07.09
31325 미복귀 전공의도 결국 면죄부... 정부, 그토록 강조한 '형평성' 버린 이유 랭크뉴스 2024.07.09
31324 [사이테크+] "몸-뇌 함께 커지지 않아…인간 뇌는 추세 벗어난 특이 진화"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