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어젯밤 서부간선도로에서 전봇대를 싣고 가던 트레일러 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천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에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트레일러 차량 앞 부분이 떨어져 나와 차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금천구 서부간선도로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이 다쳐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일대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 적재함의 화물이 밀리면서 앞부분이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늦은 밤, 식수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단수가 이뤄져 4천 8백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근처 가압장에서 흙탕물이 유입되면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 겁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가압장) 밸브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이제 좀 적수(흙탕물)가 발생했고, '아파트 자체 저수조의 유입 밸브를 잠궈라' 이렇게 안내를 드렸어요."]

오늘 새벽부터 수돗물 공급은 재개됐지만, 맑은 물이 공급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자료제공:금천소방서 익명 시청자/영상편집:차정남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052 부모 만류에도 한국행…'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의 값진 은메달 랭크뉴스 2024.07.30
27051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한 그 검객…우크라에 감격의 첫 메달(종합) 랭크뉴스 2024.07.30
27050 유도 허미미 최선 다한 은메달…신유빈-임종훈도 ‘졌잘싸!’ 랭크뉴스 2024.07.30
27049 [인터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차세대 ALD 시장 급부상… 韓, ‘독보적 기술’ 소부장 키워야” 랭크뉴스 2024.07.30
27048 일 언론, 허미미 소개하며 ‘독립운동가 후손’ 얘긴 쏙 빼고 “도쿄 출신, 재일 3세”[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0
27047 "내 소중한 한표 훔쳤다"…베네수엘라, 부정선거 논란 '확산'(종합) 랭크뉴스 2024.07.30
27046 밤낮없는 무더위 오늘도 계속···체감온도 35도 육박 랭크뉴스 2024.07.30
27045 ‘당첨되면 20억 차익’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 경쟁률 352대 1 랭크뉴스 2024.07.30
27044 아파트 정문서 주민 살해… 30대 남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7.30
27043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석연찮은 판정 속 은메달 랭크뉴스 2024.07.30
27042 'MBC 지배구조 개선법' 통과‥'방송 4법' 거부권 전망 랭크뉴스 2024.07.30
27041 큐텐, 티몬·위메프 인수직후 기형적 운영…재무·개발기능 박탈 랭크뉴스 2024.07.30
27040 휴가철 전국 ‘말라리아’ 비상…안 물리려면? 랭크뉴스 2024.07.30
27039 20년 양궁계 '키다리 아저씨'는 또 선수들 곁 지켰다...정의선 "내가 묻어가는 것 같다" 랭크뉴스 2024.07.30
27038 임종훈-신유빈, 중국에 패…30일 밤 홍콩과 동메달 결정전 랭크뉴스 2024.07.30
27037 ‘올림픽 3연속 금메달’ 따낸 김우진, “3관왕 욕심? 마음은 비우고 즐길래” 랭크뉴스 2024.07.30
27036 "동성커플 건보 신청하다 아우팅 당할라"... 대법 판결에도 현실의 벽은 높다 랭크뉴스 2024.07.30
27035 도쿄 3관왕 안산마저 탈락…韓양궁 36년 천하 이끈 '공정의 힘' 랭크뉴스 2024.07.30
27034 “요령 피우지마라” 김정은 ‘불효령’… 북한 집중호우 피해 랭크뉴스 2024.07.30
27033 휴가철 매일 8명 목숨 잃는다…렌터카 음주사고 55% 바로 이들 랭크뉴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