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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부간선도로에서 전봇대를 싣고 가던 트레일러 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천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에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트레일러 차량 앞 부분이 떨어져 나와 차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금천구 서부간선도로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이 다쳐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일대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 적재함의 화물이 밀리면서 앞부분이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늦은 밤, 식수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단수가 이뤄져 4천 8백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근처 가압장에서 흙탕물이 유입되면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 겁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가압장) 밸브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이제 좀 적수(흙탕물)가 발생했고, '아파트 자체 저수조의 유입 밸브를 잠궈라' 이렇게 안내를 드렸어요."]

오늘 새벽부터 수돗물 공급은 재개됐지만, 맑은 물이 공급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자료제공:금천소방서 익명 시청자/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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