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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롯데케미칼 제공

석유화학주(株) 주가가 일제히 반등했다. 부진했던 업황이 바닥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 주식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1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전날보다 8.61%(9500원) 오르면서 최근 1년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정밀화학 등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임원들이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등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롯데케미칼 주식을 8882주 샀다. 롯데정밀화학은 김용석 대표 등이 6180주를, 롯데에너지미터리얼즈는 김연섭 대표 등이 1만7688주를 매입했다.

롯데그룹사뿐만 아니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 애경케미칼,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도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 거래를 마쳤다. 석유화학 업종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프타분해설비(NCC) 업체의 1톤당 스프레드는 이달 1주 차 기준 279달러로 나타났다.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NCC 업체들이 흑자 전환했던 지난해 3분기 1톤당 267달러를 넘어섰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도 스프레드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수출 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수요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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