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9일 DMZ 50m 이내로 침범 ... “軍 경고방송·사격 후 즉각 북상”

10명 이상의 북한군이 지난 9일 군사분계선(MDL)을 단순 침범했다는 사실이 11일 뒤늦게 전해졌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대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9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단순 침범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9일 12시 30분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을 단순 침범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또 이들이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이후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은)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며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짧은 시간 동안 군사분계선을 50m 이내로 넘어왔다. 군사분계선을 넘은 북한군 숫자는 1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곡괭이 등의 도구를 지참하고 작업을 하다 길을 잃고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북한은 최근 오물풍선을 날려보내는 등 대남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38 "손주 돌보는 조부모도 '유급 육아휴직' 쓴다"…파격 정책 꺼낸 '이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7.03
33237 “北풍선, 테러 공격 감행할 경우엔 韓 패닉” 美보고서 랭크뉴스 2024.07.03
33236 "금리 인하땐 제조업 AI투자 활발해져…반도체, 전력설비 등 주목" 랭크뉴스 2024.07.03
33235 믿었던 대표, 회사 흡수합병 소멸시키고 특별보너스 받았다... 소액주주 불만 폭주 랭크뉴스 2024.07.03
33234 같은 학교 여학생 합성한 음란물 만들어 판매까지… 10대 딥페이크 범죄 기승 랭크뉴스 2024.07.03
33233 ‘AI 거품론’ 엔비디아 주가 급락, 400조 허공에…테슬라 따라갈까 랭크뉴스 2024.07.03
33232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돈 재판’ 선고 9월로 두 달 연기 랭크뉴스 2024.07.03
33231 [단독] 쿠웨이트서 350억대 수주하면 뭐 하나… 폐업 위기 中企의 하소연 랭크뉴스 2024.07.03
33230 [전국 레이더] 도넘은 악성민원…지자체들, 웨어러블캠에 모의훈련도 랭크뉴스 2024.07.03
33229 [단독] ETF ‘100조 시대’ 열렸다지만, 계열사가 수조원씩 사준다 랭크뉴스 2024.07.03
33228 튀르키예, ‘멀티골’ 데미랄 앞세워 오스트리아 꺾고 8강 막차 합류[유로2024] 랭크뉴스 2024.07.03
33227 민주 ‘정치검사 단죄’ 내세우지만…‘보복성 탄핵’ 비판 직면 랭크뉴스 2024.07.03
33226 9명 숨졌는데 ‘징역 3년’?…시청역 참사 예상형량 보니 랭크뉴스 2024.07.03
33225 천덕꾸러기 'TV홈쇼핑' 방송매출 추락…송출수수료는 최대 랭크뉴스 2024.07.03
33224 인도 힌두교 행사서 압사사고‥100명 이상 사망 랭크뉴스 2024.07.03
33223 “어대한? 일고의 가치도 없어… 후보 토론회가 승부처 될 것” 랭크뉴스 2024.07.03
33222 내년도 최저임금‥'모든 업종 동일 적용' 랭크뉴스 2024.07.03
33221 의사보다 AI 더 인간적이다…'MS 비밀병기' 한인 2세의 꿈 랭크뉴스 2024.07.03
33220 뉴욕증시, 테슬라 10% 넘게 급등 랭크뉴스 2024.07.03
33219 넷플릭스, ‘김치’가 중국 음식? [잇슈 컬처]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