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상권 일부 소나기 내린 뒤 더 더워질 듯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 시민들이 모여있다. 연합뉴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7~34도로 올라 전날(23.9~33.4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를 포함한 경상권 일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햇볕에 의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대구·경북 남동부와 울산 서부, 경남 동부 내륙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부산 29도, 대구 34도, 대전 32도, 광주 31도로 모든 지역에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대구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초등학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소나기가 예보된 지역은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으로,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울 것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기질은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울산에서는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오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036 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 라파 침공 만류하고 휴전 협상 압박 랭크뉴스 2024.04.29
33035 백세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졸지에 아기된 101살 美할머니 랭크뉴스 2024.04.29
33034 ‘자율 증원’에 국립대만 50% 반납…‘지역의료 강화’ 취지는 반감 랭크뉴스 2024.04.29
33033 1년째 오르는 서울 아파트 전세, 외곽까지 상승 불씨 옮아[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4.29
33032 HD현대 자회사 분할 상장…소수주주 ‘중복상장 잔혹사’ 랭크뉴스 2024.04.29
33031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67%↑… SK온 매출은 반토막 랭크뉴스 2024.04.29
33030 협치 따위는 버리고, 문명화된 내전을 [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4.04.29
33029 [속보] 정부 “의대교수 휴진 대응인력 추가파견…국민만 보고 의료개혁” 랭크뉴스 2024.04.29
33028 이준석 "박정훈 수사단장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랭크뉴스 2024.04.29
33027 정부 "의대교수 휴진 대응인력 파견…혈관스텐트 수가 2배 인상" 랭크뉴스 2024.04.29
33026 마른김 1장에 130원···조미김·김밥집 일제히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4.04.29
33025 尹지지율 30.2%…재작년 8월 이후 최저치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4.29
33024 라이더유니온 출범 5년…"배달은 '공짜' 아니라 '노동'입니다" 랭크뉴스 2024.04.29
33023 월급도 보급도 없지만 최전선서 싸우는 우크라 고령자 부대 랭크뉴스 2024.04.29
33022 중대본 “증원 백지화 주장 말고 대화나서야”…의대 증원 최소 1,500명 전망 랭크뉴스 2024.04.29
33021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늦더라도 올바른 길 걸어야” 솔직한 CEO의 인기 [2024 파워 금융인 30] 랭크뉴스 2024.04.29
33020 전국 ‘흐림’…제주·남해안엔 돌풍 동반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4.29
33019 [단독]쿠팡 역대급 실적에 임원들 보너스 ‘잔치’…강한승 50만$ 더 챙겼다 랭크뉴스 2024.04.29
33018 [속보] 윤재옥,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랭크뉴스 2024.04.29
33017 정부 “필수의료 공정한 보상할 것…심장 시술 2배 인상” 랭크뉴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