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용 명예회장의 손녀 이주영씨
美 조지타운로스쿨서 변호사 도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패션 인플루언서(영향력이 있는 사람)로 활동하던 DL그룹(옛 대림그룹) 오너가(家) 4세 이주영(24) 씨가 최근 미국 법학대학원(로스쿨)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생인 이 씨는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의 3남 이해창 켐텍 대표의 장녀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미국 조지타운로스쿨(Georgetown University Law Center·GULC)에 합격했다. 이 씨는 지난 1년간 시험공부와 로스쿨 입시 준비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DL그룹 오너가 4세 이주영씨/이주영씨 인스타그램 캡처

이 씨는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인스타그램에서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이 씨는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에서 인턴으로 근무했고 디올,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과 비건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특정인의 계정을 구독하는 사람)는 13만명에 달한다.

이 씨의 아버지인 이해창 대표는 지난해 DL과 DL이앤씨 주식을 일부 매도하고 홀로서기 기조를 굳혔다. 켐텍은 2010년 DL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지만, 2022년 3월 친족 독립경영이 인정돼 그룹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이 대표는 회사 지분 72.24%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씨가 나머지 25.7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켐텍은 무역, 화학합성 수지 도소매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0억원, 영업손실 9743만원을 기록했다.

이 씨가 입학하는 조지타운로스쿨은 1870년에 설립됐으며, 수많은 정·재계 인사를 배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차녀인 티파니 트럼프도 이곳을 졸업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이윤행 부사장,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연소 상무로 영입한 김태희 미국 변호사도 조지타운로스쿨 출신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365 20대·40대 일자리 12만개 사라질 때…60대 이상은 25만개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22
31364 이재명 “민심 받들겠다? 잠깐의 허언”…尹 거부권 행사 비판 랭크뉴스 2024.05.22
31363 청년도약계좌 123만명 가입…평균 469만원 납입·17만원 보조금 랭크뉴스 2024.05.22
31362 홍준표 "내가 30년간 당 지키고 살린 뿌리…탈당 운운 가당찮아" 랭크뉴스 2024.05.22
31361 현대차 수소 공급망 사업 본격화에…두산퓨얼셀 등 수소차株 '급등' 랭크뉴스 2024.05.22
31360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에도…"팬들과의 약속" 공연 강행한다 랭크뉴스 2024.05.22
31359 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4.05.22
31358 ‘시럽급여’ 뿌리뽑는다… 3번째부턴 최대 50% 삭감 랭크뉴스 2024.05.22
31357 1천원대 아메리카노 사라질라…기후위기로 원두값 폭등 랭크뉴스 2024.05.22
31356 [단독] TBS 인수 관심 기업은 한겨레와 증권 유튜브 방송… '김어준 뉴스공장'도 부활하나 랭크뉴스 2024.05.22
31355 추미애 "세상 성질대로 안돼…나도 남아있지 않나, 탈당 말라" 랭크뉴스 2024.05.22
31354 갑작스런 반도체 수장 교체에 삼성전자 안팎 ‘시끌’… 위기 극복 해결책에 회의적 시선도 랭크뉴스 2024.05.22
31353 “뉴진스 안 베꼈다”…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고소 랭크뉴스 2024.05.22
31352 추경호 "'채 상병 특검'에 전원이 당론으로 반대 의사 관철할 것" 랭크뉴스 2024.05.22
31351 [속보] 대통령실 "불법 해소·시스템 갖출 때까지 공매도 재개 안 해" 랭크뉴스 2024.05.22
31350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을 음란물·성인물로 여기는 문제적 언론들 랭크뉴스 2024.05.22
31349 조선일보 3년 연속 찾은 윤 대통령 "저출생 극복에 전력 다할 것" 랭크뉴스 2024.05.22
31348 떠나는 김진표 국회의장...“채 상병 특검법 합의 안돼도 28일 재의결” 랭크뉴스 2024.05.22
31347 “죽은 후라도 한 풀어달라”던 강제동원 피해자, 일 기업에 손배 승소 랭크뉴스 2024.05.22
31346 [단독] 한겨레·증권 유튜브, TBS 인수에 관심… '김어준 뉴스공장' 부활하나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