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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스마트시티, 조선 등 협력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첫 일정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마무리하고 카자흐스탄으로 떠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와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우리 기업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부처 기업인 등 양국 경제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 양국 기업들은 플랜트, 스마트시티, 조선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교역 투자 확대, 에너지 플랜트 협력, 물류협력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이후 베르디무하메도프 현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투르크메니스탄의 최고 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한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이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행 비행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동포 및 재외국민과 동포 간담회를 진행한 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의 대규모 에너지·플랜트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양국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사업과 키얀리 플랜트 정상화 사업,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 사업을 더해 약 6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