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사과문 올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가수 임창정.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다가 최근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10일 팬들에게 사과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지난달 30일 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임창정이 주식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임창정은 10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과 가벼운 처신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 분과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는 “어리석고 미숙한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름에 먹칠을 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이 모든 일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연예계 복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임창정은 지난해 이 의혹으로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시세조종 조직원들 모임인 이른바 '조조파티'와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라 대표를 치켜세우는 등 범행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임창정은 자신은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이 없으며 본인 또한 금전적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 주장해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52 "눈을 의심했다"‥공항 출입구서 테니스 친 남녀 랭크뉴스 2024.06.13
33951 민주당 "산자부, 법무부 등 정부부처 국민의힘 지시로 보고 거부" 랭크뉴스 2024.06.13
33950 [속보] 與, 당대표 선출 '당원투표 80%·여론조사 20%' 확정 랭크뉴스 2024.06.13
33949 [속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심·민심 반영비율 '8대 2'로 랭크뉴스 2024.06.13
33948 "의대 지원 불이익 있어도"...영재 '과학고' 지원자 늘어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13
33947 머스크 또 성추문‥여러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성관계 랭크뉴스 2024.06.13
33946 [속보] 국힘, 전당대회 룰 ‘당심 80%·민심 20%’ 의결 랭크뉴스 2024.06.13
33945 [단독] ‘명품백 종결’ 권익위 친윤들 주도…“뇌물이란 말 쓰지 말라” 랭크뉴스 2024.06.13
33944 오늘 국회 본회의 무산‥남은 7곳 상임위원장 다음주 선출 전망 랭크뉴스 2024.06.13
33943 의료계 집단 휴진 D-5…정부 “현실화 안 되도록 설득” 랭크뉴스 2024.06.13
33942 "41년만에 상향" 청약통장 월납 인정 한도 '10만원→25만원' 랭크뉴스 2024.06.13
33941 청약통장 월 인정액 10만원→25만원…올해 하반기부터 랭크뉴스 2024.06.13
33940 "같은 라커룸 쓰는것 끔찍"…비수술 성전환 선수, 女대회 못나간다 랭크뉴스 2024.06.13
33939 "나 코인때문에 힘든데 헤어지자고?"... 연인에 망치 휘두른 20대 랭크뉴스 2024.06.13
33938 4월 나라살림 64조6천억원 '적자'…작년보다 19조원↑ 랭크뉴스 2024.06.13
33937 김웅, 고발사주 의혹 2심서도 "기억 안 난다‥아닐 것" 일관 랭크뉴스 2024.06.13
33936 [단독] 사피온, 퓨리오사AI에도 합병 제안했다 거절 당해 랭크뉴스 2024.06.13
33935 지옥인가 감옥인가…2000명 문신男들 웃통 벗고 몰려간 그곳 랭크뉴스 2024.06.13
33934 '명품백 종결'의 근거‥"최 목사는 미국인" 랭크뉴스 2024.06.13
33933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탈의실서 대변…어쩔수 없었다"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