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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사과문 올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가수 임창정.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다가 최근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10일 팬들에게 사과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지난달 30일 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임창정이 주식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임창정은 10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과 가벼운 처신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 분과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는 “어리석고 미숙한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름에 먹칠을 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이 모든 일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연예계 복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임창정은 지난해 이 의혹으로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시세조종 조직원들 모임인 이른바 '조조파티'와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라 대표를 치켜세우는 등 범행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임창정은 자신은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이 없으며 본인 또한 금전적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 주장해왔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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