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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운영위·과방위 위원장 모두 민주당이 맡게 돼

국회 원구성 마감 시한인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이 20시 본회의 개의를 앞두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고 11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쟁점 상임위의 위원장은 모두 민주당에게 돌아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여야 간 합의가 없이 본회의가 열렸다고 반발하며 불참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 참여했다. ▲운영위원회(3선·박찬대) ▲법사위원회(4선·정청래) ▲과방위원회(재선·최민희) ▲교육위원회(3선·김영호) ▲행정안전위원회(3선·신정훈) ▲문화체육관광위원회(3선·전재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3선·어기구) ▲보건복지위원회(3선·박주민) ▲환경노동위원회(3선·안호영) ▲국토교통위원회(3선·맹성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3선·박정)의 위원장이 선출됐다.

앞서 민주당은 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법정시한인 지난 7일 18개 상임·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및 11명의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 명단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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