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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오늘(10일) 몇 차례 접촉해 협상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을 향해 무노동 불법 세력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막가파식 국회 운영을 한다며 반박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무노동 불법 세력'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법정 시한을 넘긴 채 상임위 선임안을 제출하지 않고 막무가내 떼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답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자신이 저지른 일의 결과에 대해서는 자기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하는 법입니다. 자기들이 밥상 엎어놓고 상대방을 탓해 봐야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기승전, 이재명 살리기'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이토록 무리를 해 가며 국회 관례상 2당 몫인 '법사위원장' 자리에 집착하는 건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 아니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막가파식 국회 운영', "상임위 배분 폭주"에 협조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오늘/KBS라디오 '전격시사' : "결국은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민주당이 지금 하고 있는 행위는 결코 국민에 반하는, 반국민적인 행태이고 행위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내에 설치한 15개 민생현안 특위 가동에 들어가는 등 장기전에 나설 태세인 가운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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