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빼돌린 돈은 해외 선물 등 투자
회사 측 소명 요청에 경찰에 자수
서울 중구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지점 직원 ㄱ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고객 대출금을 빼돌렸으며, 이렇게 빼돌린 돈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여신감리부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ㄱ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 검증을 요청했다. ㄱ씨는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파견한 상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내부 통제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730 검찰, '윤 대통령 명예훼손 의혹' 신학림 재산 동결 랭크뉴스 2024.07.29
26729 일본 극우 정치인, ‘윤석열 외교’ 극찬…사도에 강제성 빠져서 랭크뉴스 2024.07.29
26728 [영상] “감독님 코피, 죄송합니다!”…‘도마 요정’ 여서정 선수가 사과한 이유 랭크뉴스 2024.07.29
26727 [단독] 경찰의 죽음 또 죽음…‘실적 부진’ 13곳 경찰서 찍은 서울청 압박 랭크뉴스 2024.07.29
26726 '티메프' 소비자들, 구영배 큐텐 대표 고소…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7.29
26725 현대차, 양궁 40년 후원 빛났다...정의선 “전폭적인 지원 이어갈 것” 랭크뉴스 2024.07.29
26724 "어젯밤 유난히 덥더라니"…한반도 덮친 '초열대야' 현상, 원인은? 랭크뉴스 2024.07.29
26723 한반도 전면전 발발 시 “첫해 세계 경제 5525조원 타격” 랭크뉴스 2024.07.29
26722 이재명 재판은 쉬고 김만배 재판은 한다…법원 휴정기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29
26721 고속도로서 크루즈 믿고 달리다 '쾅'…올해 벌써 9명 숨졌다 랭크뉴스 2024.07.29
26720 '10연패 뒷받침' 양궁협회에, 축협 정몽규 '의문의 1패'? 랭크뉴스 2024.07.29
26719 [속보]'큐텐·티메프 사태' 고발 사건 배당…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7.29
26718 조국혁신당 "윤석열·김건희 이익 위한 '초부자감세'‥코로나보다 큰 해악" 랭크뉴스 2024.07.29
26717 北 압록강 홍수로 5000명 고립…현장 나선 김정은 "무조건 구조하라" 랭크뉴스 2024.07.29
26716 베네수엘라 선관위 “마두로 현 대통령 3선 성공” 랭크뉴스 2024.07.29
26715 [법조 인사이드] 티몬·위메프 판매상들 “회생·파산 변호사 상담 중” 랭크뉴스 2024.07.29
26714 외국인 증가로 총인구 0.2%↑ 5,177만 명…내국인은 감소세 랭크뉴스 2024.07.29
26713 반려견 잡아먹은 이웃? "가마솥에 수상한 형체" 충격 랭크뉴스 2024.07.29
26712 한동훈 "'방송 4법', 독이 든 사과‥거부할 수밖에 없다" 랭크뉴스 2024.07.29
26711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에 저금리 대출 등 5600억 긴급 지원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