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빼돌린 돈은 해외 선물 등 투자
회사 측 소명 요청에 경찰에 자수
서울 중구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지점 직원 ㄱ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고객 대출금을 빼돌렸으며, 이렇게 빼돌린 돈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여신감리부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ㄱ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 검증을 요청했다. ㄱ씨는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파견한 상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내부 통제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556 트럼프 대 해리스…미 대선 전면에 ‘문화전쟁’ 부상[미 대선 D-100] 랭크뉴스 2024.07.29
26555 ‘10연패 신화’ 한국 양궁은 강했다···여자 단체전, 슛오프서 또다시 웃으며 ‘금’ 랭크뉴스 2024.07.29
26554 과방위, 이진숙 청문보고 채택논의…사실상 청문회 연장전 랭크뉴스 2024.07.29
26553 새마을금고 2000억 PF 부실 터지나… 부산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사업 ‘파행’ 랭크뉴스 2024.07.29
26552 [단독] 최, 작년 4월 “가방 왜 안 쓰시나” 카톡… 김 “순방 준비로 문자 수백개 확인 못해” 랭크뉴스 2024.07.29
26551 정부, 오늘 '티메프 사태' 피해 방지책 논의 랭크뉴스 2024.07.29
26550 [특산물 임장] 미분양 무덤에서 ‘일산 가성비’ 단지로 변신한 ‘일산 위브더제니스’ 랭크뉴스 2024.07.29
26549 화성 공장 불 14시간째 진화 중…청양 불탄 집서 ‘2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29
26548 강제동원 인정 빠진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정부 외교 실패” 랭크뉴스 2024.07.29
26547 충격 탈락 황선우, "아쉽지만 수영 인생 끝나는 건 아냐...다음 경기 준비" 랭크뉴스 2024.07.29
26546 “개딸들 민주당 점령” 발언에 “수박 또라이” 욕먹은 김두관 랭크뉴스 2024.07.29
26545 여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새 역사 쓰다! 랭크뉴스 2024.07.29
26544 세계 각지서 부상하는 NPU 기업… 한국·미국·이스라엘 ‘3파전’ 구도 랭크뉴스 2024.07.29
26543 [올림픽] 여서정, 도마 4위로 결선 진출‥북한 안창옥은 5위 랭크뉴스 2024.07.29
26542 [르포] 방문판매 새 옷 입은 아모레… 제주色 담은 카페로 찾아왔다 랭크뉴스 2024.07.29
26541 사흘 내내 '빵싸움'만 했다…"빵문회" 욕 먹은 이진숙 청문회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7.29
26540 [단독] 장기근속 국가 공무원에 ‘특별휴가’ 19년 만에 부활 추진 랭크뉴스 2024.07.29
26539 집값 뛰자 돌아온 영끌·갭투자족…8월 공급대책, 집값 잡을까 랭크뉴스 2024.07.29
26538 작곡·노래·춤 다 된다…'키오프' 열풍 중심엔 가수 심신 딸 랭크뉴스 2024.07.29
26537 [시론]‘IT 재난’ 대비는 선택 아닌 필수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