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빼돌린 돈은 해외 선물 등 투자
회사 측 소명 요청에 경찰에 자수
서울 중구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지점 직원 ㄱ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고객 대출금을 빼돌렸으며, 이렇게 빼돌린 돈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여신감리부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ㄱ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 검증을 요청했다. ㄱ씨는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파견한 상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내부 통제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339 뉴진 스님에 "출가해 보시죠"...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격려' 랭크뉴스 2024.04.30
34338 "부잣집 딸 같았다"던 연쇄살인마 엄여인, 19년 만에 공개된 사진 랭크뉴스 2024.04.30
34337 ‘보수의 왕국’ 접수, 12년 만의 정권교체 노리는 일본 민주당 랭크뉴스 2024.04.30
34336 조계종 총무원장에 헤드셋 선물 받은 뉴진스님…출가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4.04.30
34335 ‘비대면 세탁’ 세탁특공대 투자유치 추진… “몸값 1000억도 쉽지 않아” 랭크뉴스 2024.04.30
34334 [특징주] ‘파두 사태’ 압수수색 소식에 SK하이닉스, 1%대 하락 전환 랭크뉴스 2024.04.30
34333 前사무총장 아들 ‘세자’로 불렸다…선관위 채용비리 천태만상 랭크뉴스 2024.04.30
34332 "선관위, 사무총장 아들을 '세자'라 부르며 면접 만점 처리" 랭크뉴스 2024.04.30
34331 감염되면 생식기 사라진다…성병 걸릴 매미, 최대 100조 마리 랭크뉴스 2024.04.30
34330 정부, 작년 주택공급 통계서 19만가구 누락…초유의 통계 정정(종합) 랭크뉴스 2024.04.30
34329 前사무총장 아들 '세자'라 불렸다…"충격적" 선관위 채용비리 랭크뉴스 2024.04.30
34328 '알리·테무' 어린이제품서 발암물질…기준치 최대 3026배 초과 랭크뉴스 2024.04.30
34327 드디어 인감증명서도 인터넷서 뗀다...9월 30일 부터 랭크뉴스 2024.04.30
34326 "내가 검사 때 수사해봐서 아는데"... 다변가 尹, 민감 현안 쏙쏙 피해 갔다 랭크뉴스 2024.04.30
34325 검찰, EBS 유시춘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종합) 랭크뉴스 2024.04.30
34324 “누가 국산차를 1억 주고 사요”...고가 논란 빚은 ‘기아 SUV’, 해외서 대박 랭크뉴스 2024.04.30
34323 한반도 주변은 미중 스텔스 전투기 탑재 항공모함의 각축장 [무기로 읽는 세상] 랭크뉴스 2024.04.30
34322 美 상업용부동산 시장 위기 계속되는데… 韓은 용도변경·가격조정으로 거래 활발 랭크뉴스 2024.04.30
34321 김어준, 재판행… 전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랭크뉴스 2024.04.30
34320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전여옥 "틀린 말 하나도 없다" 랭크뉴스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