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0명 의대 증원 전면 철회 요구
10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주요 상급종합병원 '빅 5'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집단휴진 논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울산대 의대 교수)은 10일 한국일보에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11일 총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 분위기가 최고조로 치달은 만큼 서울아산병원도 집단 휴진에 동참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앞서 서울대의가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데 이어 개원의들이 주축인 대한의사협회(의협)도 18일 하루 동안 집단휴진을 선포한 상태다. 40개 의대가 모두 소속된 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의협과 보조를 맞춘다는 방침이다. 빅5 중 나머지 병원인 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도 집단휴진에 동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은 사실상 마무리된 2,000명 의대 증원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의협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명분을 내세운 정부의 증원 결과는 대한민국 의료의 완전한 사망선고일 것"이라며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18일 이후 집단휴진 여부는 정부의 태도 변화에 달려있다"며 휴진 장기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648 전 금융권 ‘티메프’ 정산 피해업체 만기연장…기은·신보, 3000억원 긴급 지원 랭크뉴스 2024.07.29
26647 구영배 "큐텐 지분 매각·담보로 사태 수습하겠다"[입장문 전문] 랭크뉴스 2024.07.29
26646 국민의힘 "최민희 과방위원장 이진숙에 갑질·막말‥윤리위 제소" 랭크뉴스 2024.07.29
26645 삼성은 '성공'했는데 애플은 '실패'...‘아이폰 16’에 AI 기능 無 랭크뉴스 2024.07.29
26644 해리스, 일주일 만에 2억달러 기록적 모금…트럼프는 계속 욕설만 랭크뉴스 2024.07.29
26643 우울증 이겨낸 10대, 돌연 심정지…5명에 새삶 주고 떠났다 랭크뉴스 2024.07.29
26642 "대체 몇 명이 몰렸길래"…전국민 '로또 청약'에 청약홈 마비 랭크뉴스 2024.07.29
26641 "전국에 남은 흉부외과 전공의 12명…내년도 신규 전문의 6명" 랭크뉴스 2024.07.29
26640 尹지지율 34.7%, 3주 연속 상승…국힘 38.4% 민주 36.1%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7.29
26639 반말로 항의했다고···마트 정육코너 팀원 흉기로 찌른 50대 팀장 체포 랭크뉴스 2024.07.29
26638 구영배 "티메프 사태 죄송…큐텐 지분 내놓고 사태 수습"(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29
26637 정부,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에 '5600억원' 투입한다 랭크뉴스 2024.07.29
26636 20억 로또 터진다…45만명 몰려든 청약홈, 대기시간만 56시간 랭크뉴스 2024.07.29
26635 [속보] 구영배 큐텐 대표, 티·메프 사태 후 첫 입장…“지분 매각 등으로 수습” 랭크뉴스 2024.07.29
26634 티몬·위메프 사태에 ‘나랏돈 5600억’ 투입된다 랭크뉴스 2024.07.29
26633 ‘티메프 사태’ 피해규모 2100억 넘겼다…정부는 소상공인에 5600억 지원 랭크뉴스 2024.07.29
26632 구영배 “정산지연 사태 사죄…큐텐 지분 사태 수습에 사용” 랭크뉴스 2024.07.29
26631 [단독] 티몬·위메프, PG사 대상 보증보험 가입 안 했다 랭크뉴스 2024.07.29
26630 한동훈의 선택...신임 사무총장에 친한계 재선 서범수 랭크뉴스 2024.07.29
26629 구영배 대표 "티메프 사태 죄송…큐텐 지분 내놓겠다"(종합)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