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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된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고리 한 야산에서 10일 오후 4시43분쯤 산불이 발생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화재현장 인근 한 나무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 풍선 모습. 강원소방본부 제공.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된 강원 춘천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강원도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43분쯤 춘천시 동내면 학고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66㎡를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8명과 11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오물 풍선 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된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고리 한 야산에서 10일 오후 4시43분쯤 산불이 발생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현장에 출동산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모습. 강원소방본부 제공


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과 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 풍선과 연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물 풍선이 이제는 ‘화재 풍선’, ‘테러 풍선’이 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오물 풍선은 테러행위”라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오는 11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춘천시 동내면 학고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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