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 “김 여사 특검법, 조속히 통과시킬 것”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의혹 신고사건을 ‘위반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것을 두고 맹비난하며 특별검사 수사를 촉구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대학 동기 위원장과 검찰 출신 부위원장이 있는 권익위가 대통령과 영부인의 해외순방 출국길에 꽃길을 깔아줬다”며 “영부인이 사적 공간에서 수백만원 대 명품백을 버젓이 받는 장면을 전 국민이 봤는데 권익위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부터 고위공직자의 배우자에게 뇌물을 줘도 직무 관련성이 없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권익위가 인정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빠져나가기 1타 강사’를 자처한 것인가”라며 “국민 권익과 공직자 청렴의 보루인 권익위마저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익위의 조사 결과는 결국 특검으로 가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의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조속히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켜 명품백 수수 사건은 물론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서울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등 김 여사를 둘러싼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국민 앞에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931 [속보] 서울대병원 ‘전면 휴진’ 중단…교수들 투표로 결정 랭크뉴스 2024.06.21
32930 북한 김여정, 대북 전단 살포에 또 ‘오물 풍선’ 맞대응 시사 랭크뉴스 2024.06.21
32929 정치인 호감도…오세훈 36% 조국 35% 이재명 33% 한동훈 31% [갤럽] 랭크뉴스 2024.06.21
32928 처음으로 모습 드러낸 중대장‥"사과하라" 난리난 법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1
32927 박정훈 대령 “‘외압으로 느끼십니까’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물었다” [전문] 랭크뉴스 2024.06.21
32926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빅5' 휴진 확산 제동걸릴 듯 랭크뉴스 2024.06.21
32925 정치인 호감도 조사...조국 이재명보다 오세훈 랭크뉴스 2024.06.21
32924 청문회 불려나온 '尹통화' 3인방, "무슨 지시받았나" 묻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1
32923 [속보]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 74% "방식 전환해야" 랭크뉴스 2024.06.21
32922 [속보] 서울의대 무기한 휴진 중단…교수 73.6% “다른 방법 찾아야” 랭크뉴스 2024.06.21
32921 [속보]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일주일 만에 중단..."지속가능한 투쟁으로" 랭크뉴스 2024.06.21
32920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하고 강제추행한 경찰 징역 6개월 랭크뉴스 2024.06.21
32919 세 뿔 공룡 트리케라톱스 조상 찾았다 랭크뉴스 2024.06.21
32918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 무기한 휴진 중단 랭크뉴스 2024.06.21
32917 中 극한의 저가경쟁, 결국 독 됐다… 상반기 쇼핑축제 매출 사상 첫 역성장 랭크뉴스 2024.06.21
32916 [속보] 서울의대 비대위 "전면휴진 중단…교수 73.6% 휴진 중단 의견" 랭크뉴스 2024.06.21
32915 [속보]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교수 73.6% "지속 가능한 투쟁으로 전환" 랭크뉴스 2024.06.21
32914 '가족 돈 문제'로 몸살 앓는 스타들... 유독 관대한 '친족상도례' 탓? 랭크뉴스 2024.06.21
32913 미국서 태권도장 운영하는 한인 가족, 성폭행 위기 소녀 구출해 화제 랭크뉴스 2024.06.21
32912 [2보]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 등 2명 구속…"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