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자료사진]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물풍선 조기 격추가 안전하다"며 정부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대해 "북한이 확성기를 향해 조준 사격하면 우리는 비례의 원칙에 따라 도발원점을 타격해야만 한다"며 "그보다는 날아오는 풍선을 조기에 격추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풍선은 대통령실 옆에도 떨어졌고, 전국 인구밀집지역에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북한이 앞으로도 살상무기를 싣지 않을 거라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군은 풍선에 오물이 들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자연낙하 후 수거' 방식이 최선이라고 우긴다"며 "유비무환과 거리가 먼 낭만적 군대로, 안이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느린 속도로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풍선을 드론이든 헬기든 효과적 수단으로 격추해야 하고, 만약 그런 수단이 없다면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60조 원의 국방예산을 쓰는 군대가 풍선 공격 하나 차단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99 허웅 전 여친 "돈 안 주면 임신 폭로"…공갈인지 모호하다고? [이용해 변호사의 엔터Law 이슈] 랭크뉴스 2024.07.27
25998 '필리핀 가사 도우미' 접수 10일 만에 300가정 몰려 랭크뉴스 2024.07.27
25997 남자 자유형 400m 김우민, 결승 진출... 평영 100m 최동열은 준결승 진출 실패 랭크뉴스 2024.07.27
25996 [속보] 바흐 IOC 위원장, 오후 8시에 윤 대통령에 사과 전화 랭크뉴스 2024.07.27
25995 한국 첫 메달은 사격···2000년생 박하준-금지현, 공기소총 10m 혼성 ‘은’ 랭크뉴스 2024.07.27
25994 우리나라를 北으로 소개…IOC위원장 "윤 대통령에 사과하겠다" 랭크뉴스 2024.07.27
25993 "침수 직전! 차 빨리 빼세요" 지역 날씨 정보 창구된 '이곳' 랭크뉴스 2024.07.27
25992 "호텔서도 애들한테 시달릴래?" 에어비앤비 광고, '노키즈존' 조장 논란 랭크뉴스 2024.07.27
25991 야당, 사도광산 등재에 “역사 팔아넘긴 윤석열 외교 참사” 랭크뉴스 2024.07.27
25990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어"…결국 자기 자신까지 죽인 살인마 랭크뉴스 2024.07.27
25989 윤·한 대충돌? 이젠 ‘주윤야한’이다 랭크뉴스 2024.07.27
25988 이재명, 부·울·경 거쳐 누적 득표율 90.89%···김두관 8.02% 랭크뉴스 2024.07.27
25987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銀… 한국 첫 메달 랭크뉴스 2024.07.27
25986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與 "정부 실질적 조치" 野 "역사 망각" 랭크뉴스 2024.07.27
25985 문 전 대통령 “듣도 보도 못한 일 많아…정부·여당 안타깝다” 랭크뉴스 2024.07.27
25984 [속보] 사격 박하준·금지현, 우리 선수단 첫 메달 랭크뉴스 2024.07.27
25983 문재인 전 대통령 “요즘 듣도 보도 못한 일 많아…정부·여당 안타깝다” 랭크뉴스 2024.07.27
25982 [속보] 한국 첫 메달 쐈다… '10m 공기 소총' 박하준·금지현, 은빛 총성 랭크뉴스 2024.07.27
25981 한국팀 첫메달 쐈다…금지현·박하준 공기소총 ‘은’ 랭크뉴스 2024.07.27
25980 [속보] '24세 동갑' 파리 1호 메달 쐈다…사격 박하준·금지현 銀 랭크뉴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