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자료사진]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물풍선 조기 격추가 안전하다"며 정부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대해 "북한이 확성기를 향해 조준 사격하면 우리는 비례의 원칙에 따라 도발원점을 타격해야만 한다"며 "그보다는 날아오는 풍선을 조기에 격추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풍선은 대통령실 옆에도 떨어졌고, 전국 인구밀집지역에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북한이 앞으로도 살상무기를 싣지 않을 거라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군은 풍선에 오물이 들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자연낙하 후 수거' 방식이 최선이라고 우긴다"며 "유비무환과 거리가 먼 낭만적 군대로, 안이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느린 속도로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풍선을 드론이든 헬기든 효과적 수단으로 격추해야 하고, 만약 그런 수단이 없다면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60조 원의 국방예산을 쓰는 군대가 풍선 공격 하나 차단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659 “환경부·지자체 등 10곳 점심시간 일회용컵 사용률 30% 넘어” 랭크뉴스 2024.07.29
26658 "대체 몇 명이 몰렸길래"…전국민 '로또 청약'에 청약홈 접속 지연 랭크뉴스 2024.07.29
26657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장중 1%대 상승...코스닥 800선 회복 랭크뉴스 2024.07.29
26656 ‘파리올림픽 특수’에 삼성전자 난리났다...광고 효과 어마어마해 랭크뉴스 2024.07.29
26655 이준석 "이진숙, 의혹 소명 안 돼 부적격‥예방적 탄핵엔 반대" 랭크뉴스 2024.07.29
26654 “한국 초응급 상황”...환자들 큰일 났다 랭크뉴스 2024.07.29
26653 [정책 인사이트] 정부, ‘비혼 동거 커플’ 제도권 편입 시동 걸었다 랭크뉴스 2024.07.29
26652 ‘석유 대국’ 베네수엘라 운명의 날… 25년 반미 끝날까 랭크뉴스 2024.07.29
26651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12명 남았다…전북은 0명 랭크뉴스 2024.07.29
26650 "대한민국 1호 욕받이" 프랑스 출신 파비앙에 '댓글 테러' 랭크뉴스 2024.07.29
26649 구영배 “보유한 큐텐 지분 매각해 사태 수습에 쓸 것” 랭크뉴스 2024.07.29
26648 전 금융권 ‘티메프’ 정산 피해업체 만기연장…기은·신보, 3000억원 긴급 지원 랭크뉴스 2024.07.29
26647 구영배 "큐텐 지분 매각·담보로 사태 수습하겠다"[입장문 전문] 랭크뉴스 2024.07.29
26646 국민의힘 "최민희 과방위원장 이진숙에 갑질·막말‥윤리위 제소" 랭크뉴스 2024.07.29
26645 삼성은 '성공'했는데 애플은 '실패'...‘아이폰 16’에 AI 기능 無 랭크뉴스 2024.07.29
26644 해리스, 일주일 만에 2억달러 기록적 모금…트럼프는 계속 욕설만 랭크뉴스 2024.07.29
26643 우울증 이겨낸 10대, 돌연 심정지…5명에 새삶 주고 떠났다 랭크뉴스 2024.07.29
26642 "대체 몇 명이 몰렸길래"…전국민 '로또 청약'에 청약홈 마비 랭크뉴스 2024.07.29
26641 "전국에 남은 흉부외과 전공의 12명…내년도 신규 전문의 6명" 랭크뉴스 2024.07.29
26640 尹지지율 34.7%, 3주 연속 상승…국힘 38.4% 민주 36.1%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