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자료사진]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물풍선 조기 격추가 안전하다"며 정부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대해 "북한이 확성기를 향해 조준 사격하면 우리는 비례의 원칙에 따라 도발원점을 타격해야만 한다"며 "그보다는 날아오는 풍선을 조기에 격추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풍선은 대통령실 옆에도 떨어졌고, 전국 인구밀집지역에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북한이 앞으로도 살상무기를 싣지 않을 거라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군은 풍선에 오물이 들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자연낙하 후 수거' 방식이 최선이라고 우긴다"며 "유비무환과 거리가 먼 낭만적 군대로, 안이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느린 속도로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풍선을 드론이든 헬기든 효과적 수단으로 격추해야 하고, 만약 그런 수단이 없다면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60조 원의 국방예산을 쓰는 군대가 풍선 공격 하나 차단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411 "숨 쉬기도 어려워"‥서울 성수동 페스티벌 인파에 중단 랭크뉴스 2024.07.28
26410 산업부 장관,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 가능성 꺼냈다..."여름철 지나고..." 랭크뉴스 2024.07.28
26409 이재명, 충남 이어 충북 경선도 88.9% 완승…김두관 9.6% 랭크뉴스 2024.07.28
26408 [단독] 정부, 디딤돌 대출 금리 차등인상 검토 랭크뉴스 2024.07.28
26407 [르포] 日사도광산 박물관에 "조선인 가혹한 노동"…'강제'는 빠져 랭크뉴스 2024.07.28
26406 전국 무더위·열대야 이어져…중부 모레까지 비 랭크뉴스 2024.07.28
26405 에쓰오일 공장에 불‥5시간 만에 진화 랭크뉴스 2024.07.28
26404 자금확보 요원한 티메프, 파산 우려 나오는데...말 아끼는 구영배 랭크뉴스 2024.07.28
26403 [올림픽] 노련해진 황선우 "예선은 편안하게…우민이 형 메달 영롱하더라" 랭크뉴스 2024.07.28
26402 ‘사도광산 등재’ 동의한 윤 정부, 일 강제동원 지우기 동참한 꼴 랭크뉴스 2024.07.28
26401 이진숙 공방 격화‥"법인카드 이어 무단 해외여행"·"방송 장악용 트집잡기" 랭크뉴스 2024.07.28
26400 여자 10m 공기권총 오예진 금, 김예지 은 랭크뉴스 2024.07.28
26399 “이진숙, 법카 매월 200만원 초과 사용 후 증빙 안 해” 랭크뉴스 2024.07.28
26398 ‘우산 시위’ 나선 티메프 피해자들…“구제 받지 못한 피해자 많아” [포착] 랭크뉴스 2024.07.28
26397 예선 7위·1번 물살 저항 딛고… 김우민 기적같은 메달 랭크뉴스 2024.07.28
26396 [속보] '10m 공기 권총' 오예진 금메달, 김예지 은메달 획득 랭크뉴스 2024.07.28
26395 12년 만의 수영 메달‥내일도 기적 이어지나? 랭크뉴스 2024.07.28
26394 “친비트코인 대통령 될 것” 트럼프의 한 마디에 암호화폐 시장 ‘들썩’ 랭크뉴스 2024.07.28
26393 사격 오예진, 우리 선수단 두 번째 금‥김예지는 은메달 랭크뉴스 2024.07.28
26392 [올림픽] 200m 예선 황선우 4위·김우민 12위…한국 최초 동반 준결승(종합)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