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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에 10일 SBI인베스트먼트 주가가 급등 중이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160억원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2시 46분 기준 SBI인베스트먼트는 전날보다 153원(16.40%) 오른 10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9.97% 오른 1026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한때 25.40% 오른 117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 야놀자가 이르면 다음 달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해 4억달러(약 5500억원)를 조달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야놀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70억~90억달러(9조6600억~12조42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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