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업무상 과실치사·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
지난달 30일 전남 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얼차려’ 중 쓰러졌다가 이틀 만에 숨진 훈련병의 영결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육군 훈련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중대장 등을 정식 입건하고 소환조사에 나섰다.

강원경찰청은 10일 “훈련병 사망 사건 수사전담팀이 해당 군기훈련을 실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 등 장교 2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출석요구는 사건 발생 18일 만이며, 사건을 육군으로부터 넘겨받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12일 만이다.

앞서 육군은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를 마치고, 중대장 등 간부 2명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 사건을 지난달 28일 강원경찰청에 이첩했다. 이후 경찰은 군인범죄전담수사팀과 의료사고전담수사요원 등 10명으로 육군 훈련병 사망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지난달 23일 오후 5시20분께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해 지난달 25일 오후 사망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967 퇴거 소송에선 이긴 SK ‘1승1패’… “노소영, SK본사서 나가야” 랭크뉴스 2024.06.21
32966 유전자에 ‘이런 변이’ 있으면··· 당뇨만 있어도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랭크뉴스 2024.06.21
32965 [속보] 노소영 측, 이혼소송 상고 안한다 랭크뉴스 2024.06.21
32964 '한동훈-尹 통화' 파장에…용산 "모든 전대 후보에 똑같은 격려" 랭크뉴스 2024.06.21
32963 홍준표 "참패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정치적 미숙아들이‥" 랭크뉴스 2024.06.21
32962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게 꼬였다" 尹 직격한 박대령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1
32961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32960 박성재, 김건희 여사 출금 질문에 "알지 못하고 확인한 적 없어" 랭크뉴스 2024.06.21
32959 탈북민단체, 대북 전단 30만장 살포...김여정 ‘오물 풍선’ 대응 시사 랭크뉴스 2024.06.21
32958 가수 션 “기부왕 답네”…韓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짓는다 랭크뉴스 2024.06.21
32957 홍준표, 또 한동훈 저격… "이재명 못지않게 뻔뻔" 랭크뉴스 2024.06.21
32956 ‘52도 더위’ 메카 순례 사망 1000명 넘어···“미등록자 냉방시설 못 가” 랭크뉴스 2024.06.21
32955 ‘한동훈 러닝메이트’ 박정훈, 최고위원 출사표 랭크뉴스 2024.06.21
32954 의료계에 분노한 환자들 거리로···내달 환자단체 최초 궐기대회 랭크뉴스 2024.06.21
32953 해병대원 특검 입법청문회…박정훈 “한 사람 격노로 모든 것이 꼬여” 랭크뉴스 2024.06.21
32952 배 10개에 6만 원 훌쩍... 정부, 농수산물 수급 관리 나선다 랭크뉴스 2024.06.21
32951 서울의대 교수들, 24일부터 병원 복귀... "환자 피해 두고 볼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6.21
32950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심문 3시간 만에 랭크뉴스 2024.06.21
32949 서울대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철회‥"정부 정책 받아들여서는 아냐" 랭크뉴스 2024.06.21
32948 동급생·교사 얼굴 사진으로 음란물 제작 중학생들…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