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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실치사·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
지난달 30일 전남 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얼차려’ 중 쓰러졌다가 이틀 만에 숨진 훈련병의 영결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육군 훈련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중대장 등을 정식 입건하고 소환조사에 나섰다.

강원경찰청은 10일 “훈련병 사망 사건 수사전담팀이 해당 군기훈련을 실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 등 장교 2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출석요구는 사건 발생 18일 만이며, 사건을 육군으로부터 넘겨받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12일 만이다.

앞서 육군은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를 마치고, 중대장 등 간부 2명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 사건을 지난달 28일 강원경찰청에 이첩했다. 이후 경찰은 군인범죄전담수사팀과 의료사고전담수사요원 등 10명으로 육군 훈련병 사망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지난달 23일 오후 5시20분께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해 지난달 25일 오후 사망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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