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가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 설정을 새로 합니다.

정부는 시추 단계부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심해 가스전 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재설정된 광구별로 해외 투자 유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재정 부담 완화를 도모합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오늘(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효율적인 개발과 투자 유치를 위해 이달 중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현재 8광구와 6-1광구로 나눠진 동해 일대 광구를 재설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동해 심해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3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까지 진행한 물리탐사 분석 결과 석유와 가스가 대량으로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대왕고래 등 7개 유망 구조를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최 차관은 “(기존 광구 설정은) 유망 구조 도출 이전에 설정된 광구로 투자 유치 및 개발에 최적화되지 않는다”며 “도출된 유망 구조의 위치와 형태를 감안해 광구를 재설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100% 지분을 보유한 동해 심해 광구를 정부에 일단 반납하고, 정부는 유망 구조 분포 상황에 맞춰 석유공사에 새롭게 광구 개발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최 차관은 이어 개발 비용 절감 및 위험 요인 완화 차원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재설정된 광구별로 단계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되 광구별로 외국인 지분 참여 여부와 참여 수준을 차별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949 "바이든은 참을만 해, 그런데…" 美 100대 기업인 트럼프 지지 '0' 랭크뉴스 2024.06.26
30948 [뉴욕유가] 차익 실현 매물에 1% 하락…중동 불안은 여전 랭크뉴스 2024.06.26
30947 韓, '인신매매 방지국' 1등급 복귀…22년째 최악은 바로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6.26
30946 케냐 증세반대 시위 속 경찰발포에 최소 5명 사망…의회 대혼란(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26
30945 안전 교육 못 받고, 말 서툴러 우왕좌왕… 대피·안전도 차별받는 외국인 노동자 랭크뉴스 2024.06.26
30944 대통령과 같은 날 TK 간 원희룡... '우군'부터 다지는 與 당권주자들 랭크뉴스 2024.06.26
30943 "불륜 알릴 것" 협박에 세상 등진 아내…상간남은 "책 쓰겠다" 랭크뉴스 2024.06.26
30942 [대담] '윤석열 vs 이재명' 싸움 지겹다? "정치양극화 막을 선호투표제 제안합니다" 랭크뉴스 2024.06.26
30941 오늘 국회서 의정 격돌…복지부 장관·임현택 의협회장 첫대면 랭크뉴스 2024.06.26
30940 [단독]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 여성 간부 30% 돌파... 검사장급 남초는 여전 랭크뉴스 2024.06.26
30939 [기고]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왜 중요한가 랭크뉴스 2024.06.26
30938 ‘돈줄’인 줄 알았는데 중국 트로이 목마?… 온라인 도박장에 골머리 앓는 필리핀 랭크뉴스 2024.06.26
30937 뭐지, 거품이었나… 엔비디아 주가 사흘만에 13% 폭락 랭크뉴스 2024.06.26
30936 [속보] NHK “북한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일본 EEZ 바깥에 이미 낙하” 랭크뉴스 2024.06.26
30935 中, HBM 개발 美 규제에 난항… “SK하이닉스·삼성전자 공급 의존도 높아질 것” 랭크뉴스 2024.06.26
30934 [단독]주진우∙송석준도 한동훈 지지…의원 17명 캠프에 보좌인력 랭크뉴스 2024.06.26
30933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오물풍선에 이어 도발 랭크뉴스 2024.06.26
30932 월급 400만원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률 2%vs7%…30년후 결과 보니 랭크뉴스 2024.06.26
30931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이어 잇단 도발 랭크뉴스 2024.06.26
30930 NH벤처투자 김현진 대표, 첫 역점 사업부터 ‘삐그덕’… 이스라엘펀드 결성 난항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