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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10일 입장문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 제공=대통령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보훈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약속한 데 대해 한의사단체가 환영 의사를 밝히며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의 모든 보훈병원에 한의과를 설치하고 한의 의료진을 증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각종 만성, 노인성 질환과 방문진료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국가유공자의 연령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고령층에서 한의진료에 대한 친밀감과 선호도가 높은 만큼, 관련 서비스가 확대돼야 한다는 게 이들 단체의 논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보훈의료혁신을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임무 중 부상 당한 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타깝게 순직하신 영웅들의 유가족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언급했다.

한의협은 윤 대통령이 강조한 보훈의료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한의 진료확대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각종 부상과 후유증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한의 방문 진료서비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한의사협회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보훈 의료혁신 방안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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