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


가족들에게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갓난아기를 발로 눌러 숨지게 한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쯤 충주시 연수동 한 아파트 방에서 혼자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가 울기 시작하자 발로 아이의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산 이후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A씨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는 탯줄이 붙은 채 숨진 상태였다. A씨 지인은 “아이를 낳았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A씨의 이야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가족에게 임신 사실을 숨겨왔는데, 아이가 울면 가족에게 들킬까 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689 '살빼는 약' 오젬픽 위조품 3개국서 발견…WHO, 첫 경보 랭크뉴스 2024.06.21
32688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제공하면 실수" 경고 랭크뉴스 2024.06.21
32687 佛 정당들, "조기총선 선심성 공약" 비판 재계 설득 랭크뉴스 2024.06.21
32686 조 외교장관 "북러 협정 규탄… 안보 저해 시 단호히 대처" [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21
32685 "300만 원 엿은?" 조롱성 질문에 권익위 답변 달았다 랭크뉴스 2024.06.21
32684 '尹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종합) 랭크뉴스 2024.06.21
32683 ‘윤석열 검증보도’ 김만배·신학림, 수사 9개월 만에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32682 정부,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 ‘초강수’···더 불안해지는 한반도 랭크뉴스 2024.06.21
32681 고현정 "내가 갑질을? 원 없이 했으면 원통하지나 않겠다" 랭크뉴스 2024.06.21
32680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증거인멸·도망우려” 랭크뉴스 2024.06.21
32679 수사 피하겠다고… 20대 성범죄男, 바다 뛰어든 ‘척’ 랭크뉴스 2024.06.21
32678 "훠궈 먹었는데 혀 검게 변해"…中 유명 훠궈 프랜차이즈 '논란' 랭크뉴스 2024.06.21
32677 [속보]‘윤 대통령 명예훼손 보도’ 김만배·신학림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32676 [2보] '尹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랭크뉴스 2024.06.21
32675 오사카 갈 여객기를 크로아티아로 보낸 티웨이항공...EU 당국 "적절한 조치할 것" 랭크뉴스 2024.06.21
32674 "매년 6억씩 벌어 자산은…" 유튜버 대박난 무명 개그맨 정체 랭크뉴스 2024.06.21
32673 '尹 명예훼손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4.06.21
32672 [오리진] 브라질서 ‘악어의 조상’ 새 발견… “파충류, 공룡보다 다양” 랭크뉴스 2024.06.21
32671 [사이테크+] 북미서 크고 화려한 뿔 가진 신종 공룡 '로키케라톱스' 발견 랭크뉴스 2024.06.21
32670 ‘기른 정’이 뭐길래…반려견 되찾으려 아들의 전 연인에 소송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