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밀양 성폭행 사건 관련자 신상폭로 유튜버
댓글 단 누리꾼 상대 고소·진정 16건 접수

[서울경제]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등의 신상을 폭로한 유튜버들과 댓글을 단 누리꾼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16건의 고소장과 진정서를 접수했다.

고소인들은 유튜버들과 누리꾼들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폭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 중에는 성폭행 가해자도 포함돼 있으며 진정인 중에는 사건과 관련 없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수의 고소와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명예훼손·업무방해 등 혐의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유튜버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설 예정이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4년 12월 밀양지역의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불러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울산지검은 가해자 중 10명(구속 7명, 불구속 3명)을 기소한 바 있다. 가해자 중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지만 나머지는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901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고소인 "자는데 당했다" 랭크뉴스 2024.07.26
29900 '尹탄핵청원' 2차 청문회…김여사 주가조작·명품백 의혹 다룬다 랭크뉴스 2024.07.26
29899 '뿔난 소비자 수백명 점거' 티몬, 결국 새벽 현장 환불접수 시작 랭크뉴스 2024.07.26
29898 "푸바오를 구해주세요" 후원 모금… 수상쩍은 1700만원의 행방 랭크뉴스 2024.07.26
29897 죄수복? 톱10 반전 일냈다…무신사가 올림픽 단복 손 댄 이유 [비크닉 영상] 랭크뉴스 2024.07.26
29896 '세계 최강' 한국 양궁도 졌다…평균 9.65 쏘는 신궁의 정체 랭크뉴스 2024.07.26
29895 '염전노예'였던 노숙인, 공기업 취업 인생역전 "숙제 남았다?" 랭크뉴스 2024.07.26
29894 체감온도 35도 무더위 속 곳곳 시간당 30∼50㎜ 강한 소나기 랭크뉴스 2024.07.26
29893 티메프, 급한 불부터 끈다…카드사서 '소비자 우선환불' 추진 랭크뉴스 2024.07.26
29892 한동훈의 변심, '채 상병 특검법' 말 바꾸기... 원외 대표의 한계? 랭크뉴스 2024.07.26
29891 티메프, 급한 불부터 끈다…카드사서 ‘소비자 우선환불’ 추진 랭크뉴스 2024.07.26
29890 [단독] 주한 미대사 "모든 美전략자산, 언제든 한반도 올 수 있다" 랭크뉴스 2024.07.26
29889 [단독] 토요일 밤 검사들 연락이 끊겼다… '김건희 조사 당일' 12시간의 기록 랭크뉴스 2024.07.26
29888 의사들 오늘 진료 쉬고 토론회…복지부 앞에선 "증원 취소" 집회 랭크뉴스 2024.07.26
29887 “코리아! 코리아!”…독일 ‘벽’ 넘은 한국 여자핸드볼, 외국 관중까지 매료시켰다 랭크뉴스 2024.07.26
29886 [단독] 티몬, '10% 할인 초특가 상품권' 판 돈 못 받자…'정산 돌려막기' 터졌다 랭크뉴스 2024.07.26
29885 [올림픽] 한국 남녀 양궁 개인·단체 1위 화끈한 출발…핸드볼도 첫 승리 랭크뉴스 2024.07.26
29884 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골칫거리 '노숙자 야영지' 철거 행정명령 랭크뉴스 2024.07.26
29883 상속·증여세율 25년 만에 손댄다···최고세율 40%로 내리고 자녀공제한도 10배↑ 랭크뉴스 2024.07.26
29882 伊 헌재, '국립 오페라 극장장 정년 70세' 시행령 위헌 결정 랭크뉴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