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일 새벽 3시에 美연준 금리 결정
14일 일본은행 금리 결정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주식 투자자들은 이번 주 13일(목요일)과 14일(금요일)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새벽에 결과가 나오는 FOMC 정례회의에 따라 주식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잡힌다면 미국과 국내 증시는 상승 동력을 받을 수 있다.

미 연준은 11일부터 이틀간 6월 FOMC를 개최하고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3시에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도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적 신호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금리를 인하하며 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통화정책 전환(피봇)’에 나선 상태다.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등 경제지표도 우호적인 상황이다. FOMC 결과가 공개되기 직전인 12일에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이튿날에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5월에도 물가 둔화가 확인된다면 오는 7월 FOMC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13~14일에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린다. 올 3월 1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9년간 유지해온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일본은행은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7월 인상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회의 직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나올 주요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626 '벚꽃 없는 벚꽃 축제'… 전국 최대 경남 '진해군항제'도 난감 랭크뉴스 2024.03.24
41625 [속보]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37명으로 늘어 랭크뉴스 2024.03.24
41624 국힘 정영환 “153석에 더해 최대 170석까지 보고 있다” 랭크뉴스 2024.03.24
41623 한동훈 중재 효과는…전공의 복귀까진 ‘산 넘어 산’ 랭크뉴스 2024.03.24
41622 尹 “전공의 처분 완화하고 대화” 지시했지만…의사들 ‘싸늘’ 랭크뉴스 2024.03.24
41621 매출 3억, 나무 의사 아시나요?…IT맨의 '환승 직업' 비결 랭크뉴스 2024.03.24
41620 북한 대표단, 중국에서 고위급 잇따라 면담 랭크뉴스 2024.03.24
41619 이번엔 ‘재산 허위신고’…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공천 취소 랭크뉴스 2024.03.24
41618 "CIA·모사드 국장, 가자 휴전협상장 카타르서 떠나" 랭크뉴스 2024.03.24
41617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가열…‘키맨’ 신동국은 “형제 지지”하고 OCI 통합파는 “표심 결집” 랭크뉴스 2024.03.24
41616 "경기 후 찾아오는 '병'…오래 시달려" 손흥민의 고백,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3.24
41615 "다 함께 쓰는 공간인데‥"‥'막무가내 파크골프장' 골치 랭크뉴스 2024.03.24
41614 트럼프, 6천억원 낼 수 있나…25일 지나면 골프장·전용기 압류? 랭크뉴스 2024.03.24
41613 러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어린이 3명 포함 137명” 랭크뉴스 2024.03.25
41612 “대한항공 유럽 노선 이관 준비”… 국토부, 항공운수권 규칙 개정 랭크뉴스 2024.03.25
41611 [사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해 세계 최고 수준 상속세 수술해야 랭크뉴스 2024.03.25
41610 中 맹공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글로벌 곳곳서 찬바람 랭크뉴스 2024.03.25
41609 "자비 없이 다 죽여" 불 질러 관객 몰았다…러 테러 충격의 장면 랭크뉴스 2024.03.25
41608 "CIA·모사드 국장, 가자 휴전 회담 후 카타르 떠났다" 랭크뉴스 2024.03.25
41607 브라질 폭염 뒤 300mm 폭우‥극심한 기상이변 랭크뉴스 2024.03.25